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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세 물류기업 해외마케팅 돕는다 … 부산시, 최대 30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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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조달시장 마케팅·외국어 인력 등 3개 분야

영세 물류기업 해외마케팅 돕는다 … 부산시, 최대 300만원 지원 부산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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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부산시가 물류기업들의 해외마케팅을 지원한다.


부산시는 부산테크노파크와 물류기업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이 사업에 참여할 기업 모집에 들어갔다.


부산 물류기업 20곳을 선정해 국제물류연합체 가입과 유엔 조달시장 진출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0년 전국 최초로 이 프로젝트를 도입해 매년 추진하고 있다.


기업의 영세화, 자체 기술력 부재, 조선·해운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물류기업의 성장 동력을 찾아주고 경제효과를 일으키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 중소 물류기업의 글로벌 신규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WCA(World Cargo Alliance, 국제화물포워딩연합) 활용 해외 비즈니스 연계 지원 사업이 대표적이다.


또 ▲유엔조달 물류시장 진출 지원 ▲지역대학 출신 외국어 가능 인력 지원 등 3개 분야에서 1개 기업당 최대 300만원이 지원된다.


4월 중 지원기업 모집공고와 사업설명회가 개최될 예정이며, 참여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부산테크노파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와 부산테크노파크는 수혜 기업의 만족도가 높고 기업 매출 증가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이 사업과 함께 다양한 신사업을 추가로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의 중소 물류기업들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해외 신규시장 진출, 해외 바이어 연계와 지역대학 출신 외국어 인력도 지원해 일자리 창출뿐 아니라 기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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