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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침수 선박 구조…해양오염 발생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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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t급 어선 어창 2곳 침수, 어민들과 합동 배수 작업 펼쳐

목포해경, 침수 선박 구조…해양오염 발생 없어 침수선박 A호가 크레인을 통해 인양되고 있다. 사진자료=목포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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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전남 신안군 압해읍 송공항에 계류 중인 어선에서 침수가 발생해 해경이 긴급 배수 작업에 나섰다.


19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8일 오후 1시 37분께 송공항에 계류 중인 1.03t급 어선 A호의 배터리실에서 물이 차오르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파출소 구조팀을 현장에 급파, 선미 부분이 10도가량 기울어진 A호를 발견하고 침몰 방지를 위해 신속하게 홋줄 보강 작업에 착수했다.


이어 A호의 어창 2곳에서 침수가 진행되고 있는 사실을 확인, 주변 어민들과 함께 잠수펌프를 이용해 배수 작업을 실시했다.


침수 사고로 항내 해양오염은 발생하지 않았으며, A호는 이날 오후 2시 48분께 선주가 섭외한 크레인을 이용해 육상으로 안전하게 인양됐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선박 침수로 인한 인적·물적 피해와 해양오염 사고 예방을 위해 항·포구 및 해안가 순찰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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