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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코로나 후유증, 난 이렇게 이겨낸다(이진경의 건강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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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후유증의 다양한 증상과 대처방법

[아시아경제 이진경 기자]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크게 늘면서 자가격리 해제 후에도 다양한 코로나19 후유증이 오래 지속되는 ‘롱코비드(long COVID)’ 현상을 겪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후유증을 겪는 이들은 “기침이 너무 잦다”, “조금만 움직여도 너무 피곤하다” 등 여러 후유증 증상들이 장기간 나타나고 있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코로나19 후유증을 겪지 않거나 빠르게 이겨낼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코로나19 후유증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끝없는 코로나 후유증, 난 이렇게 이겨낸다(이진경의 건강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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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코비드(Long COVID)란 무엇일까?

의학계에서 말하는 롱코비드(Long COVID)란 코로나19 완치 이후 몇 주가 지났음에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증상을 겪는 코로나 후유증 상태를 말한다. 이는 코로나19 감염 시에 무증상이었거나 경미한 증상이었던 경우에도 겪을 수 있다. 통상 감염 후 3개월이 지나면 체내 바이러스는 모두 사라지므로 이러한 후유증 증상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직접적인 영향보다는 2차로 발생하는 증상으로 볼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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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후유증은 왜 나타날까?

코로나19 감염 이전과 같은 활동 및 운동을 하여도 쉽게 숨이 차거나 불면증 같은 수면 장애 등의 후유증이 나타나 생활의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많다. 코로나19 후유증의 원인은 밝혀졌을까? 전문가들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급성 감염으로 인한 면역 체계가 과열되면서 체내의 여러 장기에 만성 염증이 생긴 것일 수 있다는 분석 등이 나오고 있지만 아직 코로나19 후유증 발생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고 한다. 따라서 증상의 원인이 어떤 이유로 발생하는지는 좀 더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 하며 병원을 찾아 정확한 검사를 통해 원인을 알아보고 분석할 필요가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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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후유증, 어떤 증상이 나타날까?

코로나19 환자들이 격리기간 이후에 경험한 증상만 해도 200개가 넘는다고 한다. 그만큼 다양한 증상들이 후유증으로 나타나는 것인데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후각장애, 호흡곤란, 미각장애, 잦은 기침, 피로감, 기억력 및 사고력 저하, 수면장애, 두통, 어지럼등, 우울증, 불안감 등이 있다고 한다. 특히 많은 사람들이 겪는 후유증인 피로감은 힘이 없고 몸이 처지는 증상으로 감기에 걸렸을 때 나타나는 피로감과 비슷하다고 한다. 간단한 활동만 해도 쉽게 피로감을 느끼고 몸이 무겁고 기운이 없어 힘들며 지속적으로 휴식을 갖고 숙면을 취해봐도 피로감이 호전되지 않는 것이 문제라고 한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 회복 기간이 충분히 지났음에도 피로한 상태가 지속된다면 피로감의 원인이 후유증 때문인지 아니면 빈혈이나 당뇨병 등 다른 피로 유발 질환에 의해 발생한 것인지 검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을 아는 것이 치료를 위해서 중요하다고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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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타날 수 있는 코로나19 후유증 증상

▷ 숨 가쁨, 가슴 통증, 두근거림, 어지러움

▷ 잔기침, 가래, 인후통

▷ 피로감, 건망증, 집중력 저하, 수면 장애

▷ 후각 상실, 미각 상실, 두통, 이명

▷ 불안, 우울감 등 기분 장애

▷ 관절통, 근육통, 감각이상

▷ 식욕부진, 복통, 설사, 메스꺼움

▷ 시각변화

▷ 생리 불순, 발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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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상이 얼마나 오래 지속되면 위험할까?

코로나19 감염 이후 회복기간을 거쳐 3개월 정도 지나면 증상이 호전되어야 하는데 만일 그 이후에도 여러 증상이 계속 나타나고 이로 인해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다면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아야 한다. 또한 감염 후 8주가 지나도 잦은 기침 증상이 지속된다면 기침이 나는 다른 원인이 있는지 검사를 해야 하지만 생활에 지장을 줄 만큼 심하지 않다면 약을 오래 복용할 필요는 없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코로나19 완치 후 1년 내에 심근염, 심근경색, 뇌졸중, 혈전 등의 여러 심혈관계 합병증이 나타났다는 연구 결과들이 있어 특히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 기저질환이 있던 환자의 경우 건강 관리에 더 신경을 써야 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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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후유증 어떻게 이겨낼 수 있을까?

▶ 피로감 증상

전문가들에 따르면 대표적인 후유증 증상인 피로감은 감염 후 6개월까지도 나타날 수 있다고 한다. 따라서 피로 개선에 도움을 주는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 등을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 걷거나 뛰는 유산소 운동은 약간 숨이 차는 정도로 하는 것이 좋으며 요가 및 스트레칭 등 유연성 운동과 계단 오르기, 언덕 오르기, 덤벨 운동 등 근력 운동도 피로 개선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또한 균형 잡힌 식사를 하고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된다. 피로감 증상을 장기간 개선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집중력 감소, 수면장애, 여러 통증 등이 더 악화될 수 있으며 면역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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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각 및 미각 저하 증상

후각 또는 미각 소실 증상은 바이러스가 신경에 침입하여 발생하는 것이므로 금연을 하고 구강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따라서 양치질을 주기적으로 하는 것이 좋으며 알코올 성분이 없는 가글을 함께 하는 것이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되며 충분한 수분 유지를 위해 물을 자주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미각 회복을 위해서는 다양한 향신료와 소스를 이용한 음식을 먹어보며 미각을 깨우는 시도를 해보는 것이 좋다. 그리고 최대한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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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통 및 신경학적 증상

전문가들은 증상 및 통증이 심하다면 진통제를 복용할 수 있으나 주 3일 이내 사용을 권장한다고 한다. 그리고 근육통 및 관절 통증의 경우 주기적인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되며 적절한 휴식을 취하고 활동량을 점차 늘려가는 것이 좋다고 한다. 통증으로 인한 스트레스로 힘들 수 있는데 규칙적인 수면과 식사가 중요하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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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흡곤란 증상

호흡곤란을 겪는 사람들이 ‘폐섬유화’를 걱정하는 경우가 많은데 코로나19에 감염되어 중증 폐렴을 앓지 않았다면 이를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다만 호흡곤란 및 숨 가쁨 증상으로 생활이 불편하고 어려움을 겪을 수 있으므로 관련 병원을 찾거나 코로나 후유증 클리닉을 방문하여 증상 개선을 위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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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후유증,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해외에서는 코로나19 후유증에 대해 이전부터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데 후유증 증상 클리닉 등 후유증 증상에 대해 전문적인 치료를 제공하고 원인을 분석하려는 시도가 늘고 있는 추세이다. 전문가들은 국내에서도 코로나19 후유증에 대해 심층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당장 후유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더라도 올해 초부터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크게 늘었기 때문에 이번 여름부터 후유증을 겪는 사람이 크게 늘 수 있어 이에 대해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현재 국내에서도 확진자 후유증에 대한 추적 조사가 시작되었으며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에 따르면 확진자 약 1000명에 대해 3개월 간격으로 2차례 후유증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한다. 조사 중간 결과는 올해 하반기 나올 예정이라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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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후유증 겪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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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코로나19에 걸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코로나19에 감염 후 크게 아프지 않거나 무증상이어도 반드시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고용량 비타민제 등의 섭취를 통해 영양을 보충하고 면역력을 키워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단순히 가벼운 증상으로 여겨 격리 기간에 과로하거나 무리할 경우 바이러스와 싸우는 동안 면역력이 더 약해져 후유증에 취약해질 수 있다. 따라서 후유증 없이 건강하게 회복할 수 있도록 휴식 시간을 갖고 신속히 진단을 받은 후 치료제를 복용하여 빠르게 완치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금 롱코비드를 겪고 있다면 호흡기 감염에 취약해질 수 있어 평소보다 마스크를 잘 쓰고 손을 자주 씻는 등 개인 방역에 더 꼼꼼히 신경 써야 한다.

끝없는 코로나 후유증, 난 이렇게 이겨낸다(이진경의 건강상식)



이진경 기자 leejee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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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③해외선 이미 도입된 제도…"차등규제" 목소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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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자주올해부터 금융권에 '책무구조도'가 도입되면서 업계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책무구조도는 금융사 임원 각자가 내부통제 대상 업무의 범위와 내용을 스스로 명확히 설정하는 제도다. 정부는 반복되는 금융사고에 대응해 사전 예방 차원에서 이 제도를 마련했지만, 현장에서는 강화된 책임 부담과 징계 우려로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 작은 실수 하나로 자리에서 물러나야 할 수 있다는 두려움도 크다. 이번 기획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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