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소방서, 영남알프스 ‘산악전문의용소방대’ 전진배치 운영

인명구조·등산로 안전 순찰 등 활동 펼쳐

울주 영남알프스, 간월재에 전진 배치된 '산악전문 의용소방대',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울산 울주소방서는 등산객이 늘어나는 봄철을 맞아 산행 안전을 위해 간월재 대피소에 산악전문의용소방대를 전진 배치해 운영한다.

운영 기간은 4월 16일부터 5월 29일까지 주말과 공휴일로 6명이 배치된다.

산악전문의용소방대는 울주소방서 소속 전문의용소방대원으로 구성되며 신속한 요구조자 발견과 구조·구급 보조 업무, 사고 다발 등산로 안전 순찰을 통한 등산객 산행지도 등의 활동을 한다.

정호영 소방서장은 “이번 봄철 전진 배치로 산악사고를 예방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을 해 시민의 안전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간월재 대피소에서 산악전문 의용소방대 활동사진.

지난해 봄·가을철 전진 배치 기간에는 인명구조 20건, 구급 이송 26건, 현장 처치 196건 등 총 242건의 활동을 통해 시민의 안전을 지켰다.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marisdy@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