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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뱀미디어, 자체 IP 콘텐츠 2호 ‘나쁜 기억 지우개’ 日 라이선스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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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효원 기자] 종합 콘텐츠 미디어기업 초록뱀미디어가 지난해 국내외에서 성공적 흥행을 기록한 최초 자체 IP 사전제작 드라마 ‘어느 날’에 이어 두 번째 자체 IP 드라마의 해외 라이선스 방영권 판매에 성공했다.


초록뱀미디어는 한류 콘텐츠 배급 전문기업 ‘코퍼스코리아’와 김재중, 진세연 주연의 자체 IP 사전제작 드라마 ‘나쁜 기억 지우개(가제)의 일본 지역 방송/DVD/VOD에 대한 독점 라이선스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말 첫 촬영을 시작한 ‘나쁜 기억 지우개’는 초록뱀미디어가 ‘김종학프로덕션’과 공동제작한 사전제작 드라마로, 일본 내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가수출신 배우 ‘김재중’과 탄탄한 연기력을 갖추 ‘진세연’이 주연을 맡았다.


올해 상반기 방영 예정을 목표로 하고 있는 이번 작품은 ‘나쁜 기억 지우개’로 아픔을 치유할 줄 알았던 주인공들이 사랑으로 진정한 자아를 찾게 되는 성장 드라마이자 착각 관찰 로맨스물이다. ‘김비서가 왜 그럴까’로 데뷔한 정은영 작가가 각본을 맡아 극의 재미를 더했다.


이번 라이선스 판매로 ‘나쁜 기억 지우개’는 초록뱀미디어가 올해 최초 글로벌향 매출을 발생시킨 사전 제작물이 됐다. 초록뱀미디어는 원천 IP를 김종학프로덕션과 공동으로 소유하고 있는 만큼 동남아 등 추가 글로벌 방영권 판매 시, 이에 따른 수익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초록뱀미디어 관계자는 “방영권 판매를 완료한 일본지역 외에도 아시아, 미주, 유럽 등 해외 수출 지역에 대한 무한 확장이 가능해 ‘수익 창출 극대화’라는 긍정적 전망이 지배적”이라며 “과거 제한적 수익구조였던 외주제작 모델에서 탈피해 직접 국내외 판권 유통을 주도한다는 점에서 외형 및 이익 성장은 물론 점진적 기업가치 상승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최근 우수한 K-드라마 콘텐츠 확보에 사활을 내건 글로벌 플랫폼의 관심과 기대감이 매우 높아진 만큼 드라마 ‘나쁜 기억 지우개’의 글로벌 시장 판권 유통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계약으로 ‘나쁜 기억 지우개’에 대한 일본 지역 배급을 담당할 코퍼스코리아는 한류콘텐츠 전문기업으로, 17년간 경쟁력 있는 콘텐츠 라이선스를 확보해 국내 최대 일본향 K-콘텐츠 판매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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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퍼스코리아는 최근 한류 콘텐츠 배급 선도기업을 넘어 오리지널 IP 개발 및 투자로 사업을 확대하며 드라마는 물론 웹툰·웹소설·오디오 북 등 다양한 콘텐츠 IP 개발과 이를 통한 OSMU(원소스멀티유즈) 사업 확장을 본격화하고 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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