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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포스코인터내셔널, 올해 사상 최대 실적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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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릭 e종목]"포스코인터내셔널, 올해 사상 최대 실적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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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윤 기자] 키움증권은 14일 포스코인터내셔널에 대해 올해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원을 유지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30% 증가한 9조2037억원, 영업이익은 51% 오른 1917억원으로 예측됐다. 영업이익은 기존 사상 최대치였던 지난해 2분기 1700억원을 넘어서고 시장 컨센서스(추정치) 1499억원을 크게 상회할 것으로 전망됐다.


김소정 키움증권 연구원은 "철강 트레이딩 부문 수익성이 기존 예상보다 호조를 보일 전망인데, 업황 호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판매량 증가, 원자재 가격 상승 반영 및 수출 채널 통합 효과로 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미얀마 가스전은 유가 및 천연가스, 물가 상승으로 인해 가스 판매가가 상승하고 코스트 리커버리(cost-recovery) 회수 비율이 증가해 예상대로 양호한 수익성을 실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아울러 무역 및 투자법인의 경우에도 판매호조가 지속돼 양호한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됐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에너지 부분의 성장으로 인해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됐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유가와 천연가스 가격이 급등해 직전 12개월 유가에 연동되는 미얀마 가스전 판매가격이 점진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올해 2분기부터는 인수를 마무리한 호주 세넥스에너지(Senex Energy)가 반영돼 연간 기준 영업이익이 200~300억원 규모의 확대 효과가 시작된다.



김 연구원은 또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새로운 성장 동력인 구동모터코어는 자동차용 반도체 이슈 완화와 글로벌 생산거점 확대를 통한 중장기 이익 성장이 여전히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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