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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유자 `면역력 증진' 과학적 효능 입증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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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적용시험 착수,국비 공모사업 유치

고흥유자 `면역력 증진' 과학적 효능 입증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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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심정우 기자] 전남 고흥군은 고흥의 대표 농산물이자 전국 최대 면적인 58%를 차지하고 있는 `고흥유자'가 농림축산식품부 한국식품연구원의 2022년 식품기능성평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군은 올해 `면역력 증진' 분야 인체임상적용시험을 통해 원료(유자)의 효능 본격적으로 입증해 나가기로 했다.


`식품기능성 평가지원 사업'은 고부가가치 식품산업 육성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식품연구원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국내 농축산물을 활용한 식품 기능성에 대한 인체적용 전(세포ㆍ동물실험)과 인체적용시험 및 기능성원료 개별 인정을 단계별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에서는 `식품 기능성 평가 지원 사업'을 통해 유자의 항당뇨, 항비만 효능 입증을 시작으로 십여 년에 걸쳐 인지기능 개선, 콜레스테롤 개선, 항염증, 골다공증 개선 등 유자의 다양한 기능성 효능을 밝혔다.


이러한 인체적용시험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축적된 과학적 데이터를 활용하여 이번에는 고흥유자 원료의 면역력 증강 식약처 `개별인증'을 최종 목표로 설정하여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 선정된 공모사업은 2년 동안 연차사업으로 총사업비 2억5천만원을 투입하여 고흥유자의 면역력 증진 효과를 과학적 데이터로 입증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세포ㆍ동물실험 즉, 인체적용 전(前)시험으로 `고흥유자'의 면역력 증진 효능이 입증되어 금년부터는 인체적용시험을 추진하게 되었으며, 이후 식품 기능성 평가의 최종 단계인 식약처 기능성원료 개별인증 등록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건강식품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증폭하는 현 시대에 유자의 면역력 증강 연구개발이 어느 때 보다도 절실히 필요한 시점으로, 연구개발이 성공을 거둔다면 유자 원료를 보다 폭 넓게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행정에서 이끌어 내 고부가가치 식품산업을 육성할 수 있게 됐고, 유자의 기능성 소재화, 제품화로 생산농가의 실질적 농업소득 증대 및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횄다.




고흥=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심정우 기자 sevensh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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