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5억원 이상 주요 사업장 77개소 관리체계 구축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경남 거창군은 주요 사업장에 대한 해빙기 안전사고 사전 예방과 권한대행 체제 전환으로 인한 행정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지난 11일부터 대형사업장 현장점검에 나섰다.
김태희 거창군수 권한대행은 남상 남불과 월포 산림 위험지역 등 재해 위험지와 산림 관광객 100만명 유치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수승대 출렁다리 조성사업, 명품 자작나무 숲 조성사업 관련 주요 사업장에 방문해 사업 추진 실태를 점검했다.
거창군이 관리하는 5억원 이상 주요 사업장은 17개 부서, 77개소로 이중 100억원 이상 대형 프로젝트 사업은 20여건에 달한다.
231억원이 소요되는 세계 승강기 허브 도시 조성사업과 467억원 소요되는 첨단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앞으로 지역 경제의 주축인 승강기 산업 발전을 가속화 할 전망이다.
568억원의 제2창포원 조성사업과 152억원이 소요되는 거창 창포원 그린 인프라 사업은 창포원의 규모를 세계화 해 국제 원예 박람회 개최가 가능한 지역으로 발돋움하게 된다.
또 구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157억원 규모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거창읍 남북 순환도로의 핵심이 될 566억원 규모의 거열산성 진입도로 개설사업, 체육 인프라 다변화를 위한 120억원 규모의 다목적체육관 건립 조성사업 등은 거창의 미래를 이끌 인프라가 될 전망이다.
김태희 거창군수 권한대행은 “우리 군이 추진하고 있는 주요 사업장은 거창군의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먹거리 사업이 될 것”이라며 “모든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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