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국민의힘 경남도당이 6월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직 후보자 추천 신청에 591명이 접수했다.
기초단체장 94명, 지역구 광역의원 122명, 비례대표 광역의원 9명, 지역구 기초의원 308명, 비례대표 기초의원 58명이다.
도당에 따르면 기초단체장 5.22:1, 지역구 광역의원 2.34:1, 비례대표 광역의원 1.5:1, 지역구 기초의원 1.36:1, 비례대표 기초의원 1.61:1의 경쟁률을 보였다.
그중 남성 신청자는 484명, 여성은 107명이며, 만 45세 이상 신청자가 548명, 만 45세 미만이 43명이라고 전했다.
광역·기초의원 공천 신청자들은 오는 17일 기초자격평가(PPAT)를 치르게 된다.
시험은 오전 11시부터 1시간 동안 전국 17개 시·도 고사장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공직자 직무 수행 기본 역량(당헌·당규·공직선거법) ▲분석과 판단력 평가(자료 해석·상황 판단) ▲현안 분석 능력(대북정책·외교 안보·안전과 사회·청년정책·지방자치) 영역 8개 과목 30문항을 풀어야 한다.
절대평가 방식으로 평가가 진행되며, 지역구에 출마한 기초·광역의원 후보는 평가 점수에 비례해 최고 10%의 가산점을 받게 된다.
광역의원 비례대표는 70점 이상, 기초의원 비례대표는 60점 이상을 받아야 공천심사를 받을 수 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번 광역단체장 후보자 선출 경선을 2차로 나눠서 진행한다고 전했다.
대전·세종·충북·충남지역 경선은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인천·울산·경기·경남지역은 20일부터 21일까지이다.
당 최고위원회 의결에서 공천이 확정된 오세훈 서울시장, 박형준 부산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선 없이 본선으로 직행하게 됐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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