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경남 창원시가 청소년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치유 교육 ‘슬기로운 디지털 조절 생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슬기로운 디지털 조절 생활 프로그램은 청소년이 인터넷·스마트폰 과다 사용으로 인한 문제를 인지하고 행동 수정에 대한 동기를 강화해, 디지털 기기의 올바른 사용 방법과 사용 조절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디지털 사용 유형 소개와 자신의 유형 탐색하기, 내 유형의 장점과 사용 TIP 알아보기 ▲스스로 조절할 수 있는 기대감 확인하기, 나만의 힐러 아이템 만들기 등 2회기로 구성된다.
창원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주관으로 진행되며 4월부터 10월까지 사전 신청을 받아 선정된 시 소재 13개 초등학교 5~6학년 120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육을 진행한다.
노말남 아동청소년과장은 “코로나 여파가 오래 지속되며 아이들이 인터넷·스마트폰에 많이 노출돼 있다”며 “청소년이 자기 조절 능력을 키워 건강하고 유익하게 디지털 기기를 사용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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