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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편의 높이는 혁신 AI 서비스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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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인공지능(AI) 기술이 우리 일상 곳곳에서 번거롭고 많은 시간을 소요하게 만드는 일을 손쉽게 해결해주고 있어 눈길을 끈다.


AI 스타트업 ‘리턴제로’가 운영하는 눈으로 보는 통화 앱 ‘비토(VITO)’는 통화녹음 내용을 자동으로 문자로 변환하여 한눈에 확인하기 쉽게 채팅처럼 보여주는 서비스다.


비토는 자체 개발한 통화 음성을 텍스트로 바꿔주는 STT(Speech To Text) 기술 기반 '소머즈 엔진'과 사용자의 목소리를 분석해 화자를 분리하는 '모세 엔진'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통화 내용을 다시 확인하고 싶은 일반인들은 물론 업무 통화가 많은 일반 직장인과 공인중개사, 변호사 등 전화 상대방과의 구두 계약이나 약속, 정황 기록 등이 중요한 직업군 종사자들 사이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언제든지 앱 내에서 채팅으로 변환된 내용을 한눈에 확인하고 원하는 부분의 통화 내용만 다시듣기 할 수 있다. 필요한 음성 부분만 저장하거나 텍스트로 변환된 내용을 손쉽게 저장 및 보관이 가능하다.


또 AI 음성인식 기술력으로 전화 수신시 상대방과의 기존 통화 내용을 사전에 텍스트로 확인할 수 있는 ‘통화 전 미리보기’ 서비스도 지원하고 있다. 해당 기능을 이용하면 상대방의 연락처 저장 여부와 상관없이, 전화가 걸려 왔을 때 기존 통화 이력 및 문자 변환 내역을 사전에 빠르게 확인 후 통화할 수 있어 보다 센스 있고 준비된 응대가 가능하다.


비토는 최근 서비스 업데이트를 통해 통화 내용의 가독성을 더욱 높이기도 했다. 통화내용 문자 변환 기능에 기존의 한글 표기 뿐 아니라 숫자와 영문자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통화 중 빈번히 등장하는 날짜, 시간, 주소 등을 비롯해 화폐, 무게, 길이 등 고유 단위 표현과 전화번호, 계좌번호까지 한글과 숫자, 영문자 등으로 명확히 표현할 수 있게 됐다. 또 이용자들이 통화 내용을 보다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채팅 말풍선을 더욱 정교하게 구분해 보여주는 기능도 업데이트했다.


언어 데이터 기업 '플리토'는 자체 번역 플랫폼을 활용한 언어 데이터 수집으로 대규모 번역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 이를 기반으로 머신러닝 방식의 인공지능 번역 엔진을 개발했다.


플리토는 2012년 집단지성 번역 서비스를 출시, 이후 전문 번역 및 AI 번역으로까지 서비스를 확장했다. 번역을 지원하는 언어는 무려 25개다.


플리토의 번역 플랫폼에서는 텍스트, 보이스, 이미지, 비디오 등 다양한 형식으로 번역을 요청하거나 직접 번역에 참여할 수도 있다. 인공지능을 활용한 번역 서비스는 풍부한 언어데이터를 바탕으로 정확도 높은 번역 결과를 즉각 볼 수 있으며, 다른 번역가들이 번역한 유사한 번역 내용도 확인 가능하다.


헬스케어 스타트업 ‘모노랩스’는 AI 기반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정기구독 서비스 '아이엠’을 운영 중이다. 모노랩스는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사용해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건강기능식품을 추천·판매하는 스타트업으로 ‘건강기능식품 소분 판매’ 규제 특례 대상 사업자로 선정된 바 있다.


모노랩스가 서비스 중인 아이엠은 본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어떤 영양소가 필요하고 이에 맞는 건강기능식품이 무엇인지 일일이 찾아보거나 발품을 팔지 않아도 AI가 알아서 분석 및 추천해줘 편리한 것이 특징이다. 국내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AI 문진을 통해 건강상태와 생활습관 등을 분석하고 섭취가 필요한 영양소를 추천해줄 뿐만 아니라, 간편히 섭취할 수 있도록 한 팩씩 개별 포장해 이를 정기적으로 배송해준다.


아이엠은 코로나19 이후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건강기능식품 선택 및 섭취를 고민하는 고객에게 필요 영양소만 편리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돕는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서비스로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네이버웹툰이 지난해 베타 서비스로 선보인 ‘웹툰 AI 페인터’는 스케치 맥락에 맞게 자연스러운 채색을 도와주는 서비스다. 창작자가 색을 선택하고 원하는 곳에 터치하면 AI가 필요한 영역을 구분하여 자동으로 색을 입혀준다. 일일이 수작업으로 진행하던 기존과 달리 몇 번의 터치만으로 채색이 가능해지면서, 특히나 작품 채색업무가 많은 웹툰 작가들이 들이는 노력과 시간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웹툰 AI 페인터는 네이버웹툰이 3년 동안 개발·연구한 기술들이 접목됐다. 딥러닝 기술로는 약 30만 장의 데이터셋을 활용해 인물의 얼굴이나 신체, 배경 등 이미지 속 각 영역에 대한 특징 및 다양한 채색 스타일을 학습시켰다. 특히 웹툰 이미지 학습을 통해 웹툰 채색에 특화되도록 개발하여 개성이 뚜렷한 그림체도 깔끔하고 뚜렷하게 표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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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창작자의 원활한 후보정 작업을 위해 레이어 분리된 PSD 포맷 저장 기능, 원본 해상도 유지 기술 등이 적용되어 서비스의 완성도를 높였다. 네이버웹툰은 웹툰 AI 페인터를 시작으로 배경 자동 생성, 캐릭터 자동 생성 등의 기술도 고도화해 서비스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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