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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람코에너지리츠, 물류 전 라인업 구축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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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람코에너지리츠, 물류 전 라인업 구축 완료" 윤장호 코람코자산신탁 리츠사업1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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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 윤장호 코람코자산신탁 리츠사업1본부장(전무)은 11일 아시아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코람코에너지리츠가 최근 SK네트웍스 수도권 물류센터를 매입했다"며 "이로써 대형 물류센터, 미들마일(middle-mile·기업 간 물류이동), 라스트마일(last-mile·소비자 접점 물류)까지 모든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고 밝혔다.


코람코에너지플러스리츠(이하 코람코에너지리츠)는 지난달 31일 수도권 동남권역 물류센터 'SK네트웍스 죽전물류센터'의 소유권을 최종 취득하며 매입 작업을 마무리했다. 코람코에너지리츠가 물류사업을 위해 소유권을 이전받은 첫 번째 자산인 SK네트웍스 죽전물류센터는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죽전로 228에 위치해 있으며, 지하 1층~지상 3층의 물류동과 지상 1층의 부속동을 종합해 연면적 5889㎡(1782평) 규모의 물류센터다.


해당 물류센터는 최근 국내 이커머스 1호로 상장을 추진하며 주목받고 있는 마켓컬리의 자회사 '프레시솔루션'이 향후 5년간 임차하기로 했다. 식자재 특화 배송기업인 프레시솔루션은 향후 수도권 점유율 확대를 위한 전초기지로 이 곳 물류센터를 활용할 계획이다.


코람코에너지리츠는 입지적 우수성에 주목했다. SK네트웍스 죽전물류센터가 위치한 용인시는 수도권 동남권역으로 분류되는 대표적인 물류센터 밀집 지역으로, 도심지 및 주거지 인근이라는 장점과 전국으로 뻗어나가는 우수한 교통망의 영향을 받아 전통적으로 물류센터가 집중 개발된 지역이다.


SK네트웍스 죽전물류센터는 반경 500m 내 43번국도(포은대로)가 위치해 영동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 등 주요 고속도로 진입이 용이하다. 또한 최상의 주거환경으로 개발된 용인시 수지구 죽전동 및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이 인접해 있어 물류창고와 배송 거점을 연결하는 미들마일(Middle Mile) 센터로서 역할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다만, 코람코에너지리츠는 해당 물류센터 부지를 증축 하거나 새로운 물류시설을 신축할 계획은 없다. 물류센터가 주거지역과 인접한 만큼 인근 주민들의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시설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윤장호 본부장은 "이번 매입을 시작으로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며 "다음 신규 매입 자산은 인천 남청라 스마트로지스 물류센터"라고 귀띔했다. 인천광역시 서구 원창동에 위치한 '남청라 스마트로지스틱스 물류센터'는 지하1층~지상7층, 연면적 1399만5397㎡(4만2336평) 규모의 대형 복합물류시설로 지난달 준공했으며 이달말 코람코에너지리츠가 소유권을 이전받을 예정이다. 국내 최대 유통업체인 쿠팡이 장기 임차를 확정했다.


코람코에너지리츠는 남청라 물류센터 매입을 위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최근 상장 후 첫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총 1182억원 규모로 진행되며 증자비율은 약 27.17%다. 대표주관사는 삼성증권과 NH투자증권이 공동으로 진행하며 오는 15일 유상증자에 참여할 주주를 확정짓는다.


코람코에너지리츠는 신규 자산 매입을 통해 주유소 위주의 기존 포트폴리오를 복합개발과 물류사업으로 본격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자산의 입지적 장점을 활용해 부지 용도전환이나 개발이라는 가치를 더하는데 앞장설 예정이다. 복합 리테일센터 개발, 전기차 충전소 전환, 도심 물류센터 확장 등 미래 비즈니스를 아우를 수 있는 '토지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한다는 복안이다.


윤장호 본부장은 "코람코에너지리츠는 더 이상 주유소 리츠가 아니다"라며 "리츠가 보유한 전국 170여 곳의 토지를 대형 가전매장과 모빌리티-리테일 복합시설 등으로 개발하고 물류센터 등을 신규 자산으로 편입하는 등 토지의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높여가는 성장형 토지 플랫폼"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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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본부장은 "주유소부지를 활용한 전국의 토지 플랫폼 구축은 상장 초기부터 방향을 제시한 것이고 복합리테일 개발이 물류 라인업 구축과 함께 새로운 성장축이 될 것"이라며 "목감 주유소 개발이 그 첫번째 작품이 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코람코에너지리츠는 경기 시흥 목감주유소를 전기차 충전소, 상업용 공간, 지역 물류거점 등으로 활용 가능한 ‘모빌리티 리테일 센터’로 개발할 예정이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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