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국내 최초 TV 경매 등장…금성사 VD-191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25초
언론사 홈 구독 뉴스듣기 글자크기

국가등록문화재 등록 제품과 같은 모델…시작가 2500만 원

국내 최초 TV 경매 등장…금성사 VD-191
AD


국내에서 제작된 가장 오래된 텔레비전 제품이 경매에 등장했다. 1966년 8월 출시된 19인치 흑백 TV 금성사 VD-191다. 코베이옥션은 7~16일 하는 온라인 경매에 출품됐다고 6일 전했다. 2013년 8월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된 제품과 같은 모델이다. VD는 진공관식을 뜻하는 영어 '배큠 데스크 타이프(Vacuum Desk Type)'에서 첫 두 단어의 머리글자다. 191은 19인치 텔레비전 제1호를 뜻한다. 수동으로 채널을 돌리는 장치와 불륨 조정 단자가 앞쪽에 배치됐다. 하단에는 '학다리'라고 불린 받침 다리가 있다.



시작가는 2500만 원이다. 과거 같은 모델 제품은 코베이옥션에서 3000만 원에 낙찰된 바 있다. 관계자는 "개인이 소장해 온 제품"이라며 "연보라색 화면 보호기도 있어 희소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발매 가격은 당시 월평균 소득 1만2000원의 다섯 배가 넘는 6만 원대였다"며 "매우 고가였으나 추첨제로 팔릴 만큼 인기가 높았다"고 부연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