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 평등 운영에 도움, 여성친화도시 시정파트너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경남 창원시가 분야별 전문 여성 인재를 모집한다.
시정 전반에 여성의 참여율을 높이고 다양한 분야에 남녀 의견을 균형 있게 반영하기 위함이다.
창원시 거주자 또는 지역에 사업장을 둔 공공·민간 분야에서 일정 자격을 갖춘 자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봉사하고 싶은 여성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모집 분야는 ▲교육 ▲정치·행정 ▲법률 ▲경제 ▲도시·건축·토목 ▲해양·수산·환경·농림 ▲과학·기술 ▲사회복지·노동 ▲언론 ▲보건·의료 ▲관광·교통 ▲문화·예술·체육 ▲기타 등이다.
심사를 거쳐 자격이 확인된 사람은 ‘창원특례시 여성인재’로 활동하게 되며 시 소관위원회를 구성할 때 위촉직 위원으로 추천된다.
주요 정책 결정 과정에 참여하고 자신의 전문분야에 관한 정책 자문 등을 하며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시정파트너가 된다.
접수는 방문, 우편, 이메일 등을 통해 연중 수시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창원시 홈페이지 시정 소식 게시판을 확인하면 된다.
이선희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여성 참여율이 저조한 분야의 여성 인재를 집중적으로 발굴하고 양성 평등한 시정 참여로 균형 있고 탄력적인 시정발전이 이루어질 것”이라며 “모든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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