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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집무실 용산 이전한다고 소통 잘 되는 건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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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은 비서관·대통령이 소통관계를 어떻게 하느냐에 달린 것"
"집무실 용산 이전, 간단하게 결심하진 않았을 것"
"당선자 결심, 지켜보는 것이 당연한 도리"

김종인 "집무실 용산 이전한다고 소통 잘 되는 건 아냐" 김종인 전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이 지난달 10일 오후 서울 마포구 다리소극장에서 열린 자신의 저서 '왜 대통령은 실패하는가' 출간 기념 청년포럼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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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정완 인턴기자] 김종인 전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결정한 집무실 용산 이전과 관련 "장소가 옮겨졌다고 그래서 소통이 원활하게 되거나 그렇진 않다고 본다"고 말했다.


김 전 위원장은 21일 오후 MBC라디오 '표창원의 뉴스하이킥'에 출연해 "소통이라는 것이 양쪽이 서로 얘기할 수 있는 소위 자료와 계기가 마련돼야지 소통이 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전 위원장은 "사실은 지금 사실 청와대라고 하는 곳이 구중궁궐이 돼서 국민과 소통도 안 되고 같이 일하는 비서관들하고 소통이 안 된다는 것이 지금 청와대를 용산으로 옮기는 명분"이라며 "개개인에 따라서 어떻게 판단하느냐에 따라서 꼭 그것이 이유가 될 수 있느냐 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 아닌가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꼭 용산 같은 데로 가서 대통령 집무실이 있다고 그래서 무조건 소통이 잘된다고는 볼 수가 없다"며 "그건 사실은 대통령을 모시는 비서관들이나 대통령 스스로나 그 소통관계를 어떻게 하느냐 달려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용산 이전 과정에서 소통과 의견 개진이 충분했는가' 등 지적들이 있는 것에 대해서는 "사람의 견해에 따라서 너무 빨리 토론도 없이 빨리 결정하지 않았나 이런 얘기하는 사람도 있습니다만 소위 당선자가 그런 결심을 할 때까지는 그렇게 간단하게 결심을 하지 않으리라고 본다"며 "나름대로 여러 가지 사항을 갖다 고려를 해서 국민의 여론도 생각하고 여러 가지를 참작하고 앞으로 용산 대통령 집무실이 있었을 때 다른 사람들이 우려하는 그런 점에 대해서도 당선자가 충분히 생각을 하지 않았나 이렇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일단은 당선자가 결심을 갖다 하고 그리 가야 되겠다 하니까 앞으로 어떤 상황이 전개될 것이냐는 지켜보는 것이 당연히 도리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청와대가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에 따른 예비비 지원에 부정적인 의견을 밝힌 것에 대해서는 "당선인이 현직 대통령을 만나서 얘기하게 되면 풀어질 수 있는 문제"라고 말했다.


김 전 위원장은 "앞으로 윤 당선인하고 문재인 대통령 사이에 아마 만남이 곧 실현되지 않겠나 이렇게 생각한다"며 "현직 대통령과 미래 대통령이 만나서 이 문제에 대해서 소상하게 협의를 할 것 같으면 거기서 어떤 결론이 도출되지 않겠나"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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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어차피 지금 선거가 치러져서 새로운 대통령이 탄생을 했다"며 "지금 물러나는 대통령이 다음 새 대통령이 일할 수 있는 것을 만들어주는데 적극적으로 협력하는 것이 현명하지 않겠나 생각한다"고 했다.




김정완 인턴기자 kjw10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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