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아이티센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계열사인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의 팔라듐 거래가 급증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이 제공하는 ‘센골드’의 올해 e팔라듐의 거래대금이 1000억원을 웃돌았다. 국내 상장한 팔라듐 ETF 총 거래대금의 6배가 넘는 규모다. 팔라듐은 백금족에 속하는 희귀금속으로 전 세계 생산량의 40% 이상을 러시아에서 생산한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 무력충돌이 장기화 양상을 띠며 원자재 가격 변동성이 커져 투자가 늘고 있다는 설명이다.
팔라듐 ETF는 3개월 기준 50%에 달하는 수익률을 보이며 상장지수펀드 중 연초 대비 수익률 1위(2022년 3월 7일 기준)를 기록하는 등 원자재 상장지수펀드(ETF) 및 상장지수증권(ETN) 시장에서는 이변이 속출하고 있다.
원자재 ETF·ETN 투자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면서 현물에 기반한 투자가 떠오르고 있다고 한국금거래소는 판단했다. 지난 7일 국제 팔라듐 시세가 14%가량 급등하자 국내 상장된 팔라듐 선물 인버스 상품은 해외 ETF와 2% 이상 괴리율이 발생했다.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 관계자는 "센골드는 실시간 국제시세 및 환율과 연동해 괴리율로 인한 위험부담은 낮추고, 투자자가 매수한 자산을 100% 실물로 보관해 안정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평일 24시간 내내 금, 은, 백금, 팔라듐의 4가지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금 뜨는 뉴스
김종인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 대표는 "센골드의 e팔라듐 거래가 상품 출시 4개월 만에 550% 증가했다"라며 "복잡한 요소를 제거하고 거래 편의성을 높여 65만 회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소개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