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네이버파이낸셜이 박상진 네이버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고 15일 밝혔다.
네이버파이낸셜은 전날 이사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1972년생인 박 대표는 연세대 응용통계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 경영대학원에서 석사를 취득했다. 1997년 삼성SDS에 입사해 재직하다가 1999년 네이버로 자리를 옮겼다. 그는 네이버 입사 후 경영관리팀장, 재무기획실장, 재무담당 이사, CFO 등을 역임하며 네이버의 살림살이를 맡아온 ‘재무통’이다.
네이버파이낸셜은 신임 대표를 중심으로 사용자의 모든 생활결제 동선에 네이버페이를 연결하는 서비스 확장을 지속하고 사업자대출, 빠른정산, 후불결제 등 금융서비스를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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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표는 "올해 더욱 압도적인 1위 간편결제사업자로의 견고함을 다지면서 외연을 확장하고, 금융 소외계층과 MZ세대의 금융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혁신서비스 확대를 강화해나갈 것"이라며 "그간의 경험과 네트워크를 통해 대표로서 네이버파이낸셜의 성장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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