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터넷 차단 당한 러시아…www에 '국경' 생길까 [임주형의 테크토크]

시계아이콘03분 02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전 세계 시민들 하나로 묶어줬던 인터넷
이제는 정보 검열 통한 '국경' 들어서
서방 제재로 러시아 '디지털 고립' 직면
中·북한 등은 '인터넷 검열' 시도해 와
인권단체 "온라인 검열, 현실 권리까지 침해" 경고

인터넷 차단 당한 러시아…www에 '국경' 생길까 [임주형의 테크토크] 오늘날 전 세계 대부분의 사람들은 스마트폰 등을 통해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다. / 사진=연합뉴스
AD


[아시아경제 임주형 기자] "우리는 인종, 경제력, 군사력, 태어난 곳에 따른 특권과 편견이 없이 아무나 들어갈 수 있는 그런 세상을 만들고 있습니다."


일평생 '자유 인터넷' 운동에 헌신한 미국의 철학자 존 페리 발로가 지난 1996년 2월8일 '사이버스페이스 독립선언문'에서 남긴 말입니다. 월드와이드웹(www)이 발명되고 전 세계에 인터넷이 보급된 뒤, 많은 사람들은 사이버 공간을 통해 연결된 '누리꾼'이 국경을 초월한 지구촌을 만들리라 여겼습니다.


하지만 사이버스페이스 독립선언문이 공개된 뒤 20여년이 흐른 오늘날, 인터넷에는 서서히 국경의 장벽이 들어서고 있습니다. 일부 권위주의 국가들은 국민을 통제하기 위해 대대적인 감시·검열 기술을 도입했으며, 국가 간 분쟁으로 인해 글로벌 인터넷 서비스가 차단되기도 합니다. 어쩌면 머지않은 미래에는 인터넷을 통해 다른 나라 사람들과 자유롭게 만나는 일이 불가능해질지도 모릅니다.


'인터넷 제재' 당한 러시아…페이스북·트위터도 끊겨


지난달 24일(현지시간)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를 대대적으로 침공한 뒤, 서방 국가들은 러시아에 경제 제재를 가하는 방식으로 이에 대응했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과 유럽은 러시아산 가스·석유 수입을 줄이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신흥재벌 계층의 고급 주택·요트 등을 압수했으며, 러시아 은행이 해외에 은닉한 자산도 동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경제 제재는 물리적인 산업 분야에만 국한되지 않았습니다. 미국, 영국 등 서방 국가는 '인터넷'에도 제재를 가했습니다. 러시아에 진출했던 메타(옛 페이스북), 트위터, 넷플릭스 등 빅테크들은 인터넷 서비스를 중단하고, 광고도 금지했습니다.


러시아도 '보복'에 나섰습니다. 해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업체들의 러시아 지역 비즈니스를 차단한 겁니다. 지난 5일 러시아 통신·정보기술·미디어청은 러시아인 계정의 트위터, 페이스북 접속을 차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SNS 서비스가 러시아 국영 매체에 차별적인 모습을 보였고, 아동 포르노, 마약 등 해로운 콘텐츠를 삭제하지 않았다는 이유였습니다.


인터넷 차단 당한 러시아…www에 '국경' 생길까 [임주형의 테크토크] 재한 우크라이나인들이 지난 6일 오전 서울 러시아대사관 인근에서 열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중단 촉구 집회’를 마친 후 남대문 방향으로 행진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서방 국가 측도 러시아발 정보를 차단하고 있습니다. 지난 2일 유럽연합(EU)은 러시아 국영 매체 '러시아투데이', '스푸트니크 통신' 등의 유럽 지역 영업을 금지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EU 집행위원회는 "러시아 정부의 허위정보와 정보 조작에 대한 제재를 채택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전 세계 하나로 묶어줬던 인터넷, 장벽 생길까


약 1주일 만에 서구의 SNS 콘텐츠, 뉴스 서비스 등을 이용하던 러시아인 계정 수백만개가 사라졌습니다. 또 미국, 유럽 등 서방 국가에서도 일상적으로 찾을 수 있었던 러시아 뉴스 소식을 더는 접하지 못하게 됐습니다. 사실상 인터넷 한가운데에 가상의 장벽이 세워진 것이나 다름없는 셈입니다.


이 사건은 지난 1989년 'www'가 발명된 뒤 자유 인터넷 사상가들이 예견했던 미래와는 정반대입니다. www를 통해 인터넷에 널린 웹페이지를 간단히 검색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되고, 초고속 통신이 정부나 연구소를 넘어 일반인들에게까지 보급되면서 인터넷의 영역은 기하급수적으로 확장됐습니다.


SNS의 탄생은 전 세계 수백개 국가의 누리꾼들을 하나의 그룹으로 묶어 줬습니다. 사람들은 언제 어디서든 수초 만에 서로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이런 인터넷의 팽창에 고무됐던 존 페리 발로같은 자유 인터넷 사상가들은 '사이버스페이스 독립선언문'을 발표하는 등 '국경 없는 가상 세계'를 꿈꾸기도 했습니다.


인터넷 차단 당한 러시아…www에 '국경' 생길까 [임주형의 테크토크] 사이버스페이스 독립선언문을 제창한 미국의 철학자 존 페리 발로 / 사진=위키피디아 캡처


역설적이게도, 인터넷 장벽이 들어서게 된 원인은 인터넷의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인 '확장성' 그 자체에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어떤 정보든 국경을 초월해 공유될 수 있다 보니, 정보 통제를 원하는 권위주의 국가 정부들은 인터넷을 차단하려는 유혹을 받게 된다는 뜻입니다.


실제 '뉴욕타임스(NYT)' 등 주요 외신은 글로벌 인터넷으로부터 러시아가 '고립'된 현 사태는 오히려 푸틴 대통령에게 이득이 될 수 있다며 우려를 표했습니다. 지난 7일 NYT는 "우크라이나 사태로 글로벌 기업과 러시아 당국이 서방과 러시아 간 '디지털 바리케이트'를 설치하면서, 마지막으로 남아있던 러시아의 온라인 독립 정보 공간마저 사라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동안 러시아 인터넷 공간은 해외와의 연결 덕분에 당국에 검열·왜곡되지 않은 정보를 일부 들여올 수 있었는데, 이제는 그것조차 불가능해졌다는 뜻입니다. 앞으로 외부의 독립적인 정보를 접할 수 없게 된 러시아 국민들은 정부에서 허락한 뉴스만 시청해야 하고, 이에 따라 푸틴 대통령은 더욱 완벽한 사회 통제를 이룩할 수도 있습니다.


권위주의 국가들, 인터넷 검열 시도


권위주의 국가들이 '디지털 고립주의'를 시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중국의 경우, 지난 1998년부터 '황금방패 프로젝트'라는 자국민 정보 검열 정책을 시행해 왔습니다. 황금방패는 중화권 인터넷에 올라온 사이트·콘텐츠 중 중국 공산당의 관점에서 부적절한 것을 골라 차단하는 인터넷 검열 체계를 이르는 말입니다.


인터넷 차단 당한 러시아…www에 '국경' 생길까 [임주형의 테크토크] 중국은 '황금방패'라고 불리는 인터넷 검열 체계로 중화권 인터넷을 통제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인터넷이 본격적으로 국제 사회에 확산하기 시작한 게 1990년대 초반이니, 중국은 인터넷의 태동기부터 이미 디지털 검열 제도를 시행해 왔던 셈입니다.


북한 또한 인터넷 검열을 통해 사회 통제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특히 북한의 인터넷 통제는 황금방패를 갖춘 중국보다도 훨씬 심각한 수준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2020년 영국 정보통신 전문 업체 '컴패리테크'가 내놓은 '세계 인터넷 통제 지도'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은 조사 대상인 181개국 중 가장 강력한 검열을 하는 나라로 나타났습니다.


이 보고서는 각국의 인터넷 검열 정도를 ▲파일 공유 제한 ▲정치매체 통제 ▲SNS 이용 제한 ▲가상사설망 제한 ▲성인물 금지 등 총 5개 항목으로 나눠 평가합니다. 북한은 5개 항목 모두 최하점을 받아 최악의 인터넷 검열국으로 꼽혔습니다.


핵무기 개발을 강행하면서 국제 사회의 제재를 받고 있는 이란 또한 자국민 인터넷 검열이 심한 나라 중 하나입니다. '씨넷'·'월스트리트저널(WSJ)' 등 미 매체에 따르면, 이란의 인터넷은 사실상 '인트라넷(특정 단체의 직원만 접근할 수 있는 사설망)'에 가까운 형태이며, 인터넷에 접속하려면 자신과 아버지의 이름·주소·전화번호 등 신원정보를 제출해야 해 익명성을 보장받을 수 없습니다.


활동가들은 인터넷에 국경을 만들려는 시도가 정부의 통제를 강화하고, 나아가 국민의 인권까지 침해할 수 있다며 우려합니다.


국제 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는 "온라인 통신 네트워크의 모든 통제권을 정부 기관에 넘기는 법은 사실상 국가를 www로부터 고립시킨다"라며 "실제로 그런 일이 발생하면 국가는 자국 시민이 보길 원치 않는 정보를 직접 차단할 수 있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AD

이어 "이런 조치는 온라인뿐만 아니라 실제 물리적 공간에서도 표현의 자유를 억제하는 결과로 나타날 것"이라며 "정부가 보기에 '분열적인' 사회적 담론인 성소수자 권리, 정치적 자유, 혹은 코로나19 같은 감염병 사태에 대한 논쟁도 벌어질 수 없게 되는 것이다"라고 경고했습니다.




임주형 기자 skeppe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2.2008:19
    "유산? 내가 다 쓰고 간다"…"실버타운? 내 돈 쥐고 '보증금 0원' 호텔 살란다"
    "유산? 내가 다 쓰고 간다"…"실버타운? 내 돈 쥐고 '보증금 0원' 호텔 살란다"

    대한민국 상위 1%를 위한 하이엔드 시니어 레지던스 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다. 호텔신라·롯데호텔·현대건설 등 대기업들이 잇따라 사업에 뛰어들었고 정부도 2024년 '시니어 레지던스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며 민간 공급 확대에 나섰다. 하지만 정작 자산가들 사이에서는 자금 유동성을 두고 셈법이 복잡하다. 실버타운 특성상 현금 수십억원을 보증금으로 묶어둬야 하는 기회비용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보증금 없이, 연령 제한

  • 26.02.1815:06
    "세금 무서워" 서울 고가 매물 쏟아지는데…팔리는 건 '15억 이하'
    "세금 무서워" 서울 고가 매물 쏟아지는데…팔리는 건 '15억 이하'

    정부가 '거주 목적 외' 주택 보유에 대한 세제 혜택을 단계적으로 회수하겠다고 밝히면서 서울 아파트 매물이 빠르게 쌓이고 있다. 다만 늘어나는 매물만큼 거래가 따라붙지는 못하는 모습이다. 대출 규제로 매수 여력이 제한된 데다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일이 다가올수록 매물이 늘어 가격이 추가 하락할 수 있다는 관망 심리가 확산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18일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전일 기준 서

  • 26.02.1807:00
    수도권 집값 상승 지방으로 퍼질까…기대 심리 '쑥'
    수도권 집값 상승 지방으로 퍼질까…기대 심리 '쑥'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서 주택 가격 상승이 주춤한 가운데 지방 부동산 시장이 점차 살아나고 있다. 주택사업자들이 바라보는 지방 부동산 경기 전망도 큰 폭으로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2월 비수도권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전월보다 16.0포인트 상승한 93.3으로 전망됐다. 주택사업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보는 기준선인 100보다 여전히 낮은 수치지만 같은

  • 26.02.1713:49
    서울 정비사업 77조에 AI발 원전까지…부실 털어낸 건설사, '쌍끌이 반등' 오나
    서울 정비사업 77조에 AI발 원전까지…부실 털어낸 건설사, '쌍끌이 반등' 오나

    건설업계가 3년간의 부실 정리를 마무리하고 반등 채비에 나서고 있다. 국내에서는 서울 핵심지를 중심으로 대규모 정비사업 장이 열렸고, 해외에서는 인공지능(AI)발 전력 수요 폭증에 따른 원전 수주 소식이 잇따르는 추세다. 안정적인 내수 수익 기반에 글로벌 성장 동력이 맞물리면서 건설업 체질 개선과 가치 재평가가 가속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박세라 신영증권 연구원은 최근 '건설, 사야 할

  • 26.02.1711:50
    법은 '금지' 세칙은 '허용'…은행 '셀프 감정' 53년째 예외
    법은 '금지' 세칙은 '허용'…은행 '셀프 감정' 53년째 예외

    금융기관의 부동산 담보 자체 감정평가를 둘러싼 감정평가업계와 은행권의 갈등 법적 대응 국면으로 번지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은행 자체평가를 위법으로 판단했고, 국정감사에서도 여러 차례 같은 지적이 나왔다. 금융위원회도 개선을 약속했다. 그러나 5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은행권은 자체평가 중단 시점을 밝히지 않고 있다. 협의 교착…특정 은행 물량은 3배 급증 17일 감정평가업계에 따르면 한국감정평가사협회는 금

  • 26.02.0307:05
    전문가 4인이 말하는 '의료 생태계의 대전환'[비대면진료의 미래⑥]
    전문가 4인이 말하는 '의료 생태계의 대전환'[비대면진료의 미래⑥]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4
    벼랑 끝에 선 '닥터나우 방지법'…플랫폼 규제 해법은?
    벼랑 끝에 선 '닥터나우 방지법'…플랫폼 규제 해법은?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3
    탈모·여드름 치료제만 급증…'처방전 자판기' 막으려면
    탈모·여드름 치료제만 급증…'처방전 자판기' 막으려면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2
    "집에서 진료받고 약 배송은 불가?"…'반쪽짜리' 제도
    "집에서 진료받고 약 배송은 불가?"…'반쪽짜리' 제도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1
    "환자 편의 높이되 더 안전하게"…하위법령 논의 착수
    "환자 편의 높이되 더 안전하게"…하위법령 논의 착수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1915:25
    '젊은 서양인들'이 한국에 몰려온다
    '젊은 서양인들'이 한국에 몰려온다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요즘 거리를 다니다 보면 외국인들이 많이 눈에 띈다. 어느 순간 그렇게 됐다. 서울이 뉴욕의 축소판이 된 것 같은 느낌이 들 때가 있다. 이 많은 외국인은 어디서 왔을까? 법무부 출입국 외국인정책본부의 통계월보에 따르면

  • 26.02.0511:23
    박원석 "전한길, 이석기보다 훨씬 더 위험"
    박원석 "전한길, 이석기보다 훨씬 더 위험"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박원석 전 국회의원(2월4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박원석 전 의원과 함께 여러 가지 이슈들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박원석 : 네, 안녕하십니까. 소종섭 : 오늘 장

  • 26.02.0314:25
    장성철 "한동훈의 알파와 오메가는 배지"
    장성철 "한동훈의 알파와 오메가는 배지"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2월 2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과 함께 여러 가지 이슈들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SNS 정치, 지난주 토요일부터 오늘 오전까지 9개를 올렸습니다.

  • 26.01.2907:47
    정청래 비판한 김민석, 치열한 두 사람의 '장군멍군'
    정청래 비판한 김민석, 치열한 두 사람의 '장군멍군'

    김민석 국무총리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장군멍군'을 하고 있다. 보이지 않는 힘겨루기가 한창이다. 올 8월 전당대회를 향한 움직임이다. '8월 전대'는 누가 당 대표가 되느냐를 넘어 여권의 권력 지형을 가르는 의미가 있다. 정 대표가 연임에 성공한다면 그의 정치적 힘은 지금보다 더 커진다. 여권 내 위상이 올라가는 것도 당연하다. 2028년 국회의원 선거의 공천권을 쥐기 때문이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대표가 된다면

  • 26.01.2811:24
    이언주 "합당은 선거에 악재, 정 대표 행동 용서받기 어려워"
    이언주 "합당은 선거에 악재, 정 대표 행동 용서받기 어려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 긴장감이 높아가는 흐름이다. '명청대전'이라는 말이 나오더니 최근에는 최고위원회에서 직접 언쟁을 주고받았다. 일부 최고위원들이 회의에 불참하는 일도 벌어졌다. 8월 전당대회를 앞둔 세력 격돌이 서서히 본격화하는 모양새다.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수석최고위원은 그 한가운데 있다. 최근 이 수석최고위원과 두 차례 인터뷰했다. 지난 21일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해 1시간 인터뷰했고, 27일엔 전화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