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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문화재단, '예술인 지원' 확대‥ 장애예술인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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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가 있는 날 실버 마이크' 사업·예술인 파견 지원 등

강원문화재단, '예술인 지원' 확대‥ 장애예술인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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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라영철 기자] 강원도 산하 강원문화재단이 지역 예술인 지원 사업을 확대·운영한다.


재단은 정부가 어르신들의 자발적인 문화활동 참여를 지원하는 '2022년 문화가 있는 날 『실버 마이크』' 사업 주관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매달 '문화가 있는 날' 주간에 다중이용시설과 생활밀착형 공간에서 공연 전문성을 갖춘 만 60세 이상 어르신 공연팀의 공연을 돕는다.


이달 중에 대중음악, 양악, 국악, 연극, 무용, 다원예술, 예술일반 분야에서 활동하는 만 60세 이상의 공연팀 20개 팀을 공모할 계획이다.


선정된 팀은 4월부터 11월까지 '문화가 있는 날' 주간에 4개 권역(춘천권·원주권·강릉권·동해권)에서 팀 당 5회씩 총 100회 공연을 연다.


예술인 복지와 창작 여건 개선 및 예술 협업을 위한 '예술인 파견 지원-예술로 지역사업 『중간지점』'도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해당 사업은 기업(기관·마을)이 직접 이슈를 해결하거나 지역민과 어우러지는 장을 만들어 지역 활성화를 꾀하고, 조직 문화 탈바꿈 등에 목적을 둔다.


다만, 기존에 운영하던 사업을 그대로 적용하거나 유지하는 형태는 제외한다.


이달 중 공모를 통해 기관 4개소, 예술인 20명, 5명씩 4개 팀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매월 120~140만 원의 활동비를 지급할 예정이다.


재단은 또, 장애예술인의 문화예술 창작 활성화와 문화기본권 신장을 위한 '장애예술인 문화예술활동 지원 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의 예술활동 증명 등록을 한 도 내 거주 장애예술인이 해당하며, 문화예술 전 분야에 1개 사업 당 3백만 원 지원할 예정이다. 재단 지원 사업과 중복 지원은 불가하다.



고성은 문화사업본부장은 "열악한 창작 환경과 재정 여건 속에서도 창작 활동에 전념하는 지역 예술인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창작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원=라영철 기자 ktvko258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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