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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속 조기 분양 성공 ‘모아엘가’, 양주서 ‘新양주 모아엘가 니케’ 청약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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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일 특별공급 시작으로 3월 2일 1순위 청약 실시
- 계약금 1천만원 정액제(1차), 중도금 전액(60%) 무이자 혜택으로 자금부담 줄여

연속 조기 분양 성공 ‘모아엘가’, 양주서 ‘新양주 모아엘가 니케’ 청약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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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단신도시, 포천시, 아산시, 춘천 학곡지구 등에서 완판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모아엘가'가 양주시에서 ‘신양주 모아엘가 니케’의 본격적인 청약 일정에 돌입한다. 연이은 완판행진으로 선호도를 높여가고 있는 모아엘가 브랜드와 경기 북부 핵심 주거지로 주목받고 있는 양주시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또 한 번 흥행신화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실제 모아엘가 브랜드 아파트는 전국 주요 지역에서 청약 마감 및 완판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대표적으로 지난 2019년 검단신도시에 선보인 '검단신도시 모아엘가 그랑데'는 401가구 모집에 3928명이 몰려, 동시기에 분양한 단지 중 가장 높은 평균 9.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고 단기간에 완판됐다. 특히 이 단지는 단기간 내 완판과 함께 조선일보 주관 '2022 미래건축문화대상'에서 아파트 부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 2020년 경기 포천2지구에 선보인 ‘포천 모아엘가 리더스파크’는 정당계약 4일 만에 모두 주인을 찾으며, 미분양 시장으로 불리던 포천시 분양시장의 새 역사 썼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도 지난해 3월 충남 아산시 신창면 일원에 공급한 '신아산 모아엘가 비스타2차'는 청약에 무려 18만6,358개의 청약통장이 몰려 평균경쟁률 186.73대 1을 기록하며 화제를 불러일으킨 바 있으며, 같은 해 11월에는 광주광역시 북구 운암동에서 선보인 ‘센트럴운암 모아엘가 트레뷰'를 평균 18.56대 1의 경쟁률로 성황리에 분양을 마무리했다.


뿐만 아니다. 최근에는 춘천 학곡지구 첫 분양단지로 선보인 ‘학곡지구 모아엘가 그랑데’가 평균 15.2 대 1로 모든 타입에서 1순위로 마감했고, 이어 후속단지로 선보인 민간임대 아파트 '학곡2차 모아엘가 비스타' 역시 7만587건의 청약접수가 이뤄지며 모아엘가 브랜드에 대한 높은 관심을 실감케 했다.


이에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新양주 모아엘가 니케'는 양주시 백석읍 홍죽리 일원에 지하 1층~지상 23층, 7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57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의 청약 일정은 2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월 2일 1순위, 3월 3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이후 3월 10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3월 21일부터 3월 23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신양주 모아엘가 니케는 양주시 서부권에서 오랜만에 나오는 브랜드 아파트로, 이러한 상징성에 걸맞은 다양한 특화설계가 적용될 예정이다.


단지는 먼저 백석읍 내 최고층인 23층으로 설계돼 탁 트인 조망을 확보할 수 있다. 또 남향 위주의 배치와 넓은 동간 거리 확보로 개방감을 높였고, 판상형 위주의 설계를 적용해 채광과 일조권도 우수하다. 여기에 세대 내부는 타입별 드레스룸, 팬트리, 알파룸 등을 도입해 수납공간을 확대했으며, 가변형 벽체를 적용해 거주자가 원하는 대로 공간 구성이 가능하게 했다.


커뮤니티도 다채롭게 꾸밀 예정이다. 특히 단지는 백석읍 일대 최초로 피트니스, 작은도서관 등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이에 더해 단지 내에는 골프연습장, GX룸, 독서실, 어린이집, 시니어클럽 등이 마련돼 입주민은 굳이 멀리 나가지 않고도 스포츠 활동과 여가생활, 문화 및 학습활동 등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분양관계자는 "이 밖에도 단지는 테마파크가 있는 공원형 아파트로 만들어 쾌적함을 더할 예정”이라며 “단지 내에는 중앙광장을 비롯해 플레이그라운드, 힐링가든, 포레스트가든, 힐링숲파크(어린이공원) 등 다양한 조경을 조성해 일상의 여유로움과 푸르름을 제공할 예정인 만큼,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그런 가운데 新양주 모아엘가 니케는 비규제 지역에 속해 각종 청약 및 대출 규제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워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또한 단지는 1차 계약금 1천만원 정액제,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혜택 등의 금융혜택을 제공해 소비자의 자금 부담도 최소화될 전망이다.


한편 신양주 모아엘가 니케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청약접수일까지 홈페이지 관심고객 등록 수요자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커피 기프티콘(200명)을 증정하며, 청약자 중 추첨을 통해 ‘LG 인텐시브 멀티케어’(10명)를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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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아주택산업은 이번 단지의 분양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한 후 차기 사업지로 ‘서울 천왕 역세권 도시환경정비사업(440가구)’을 비롯해, ‘화성 향남 공동주택신축사업(558가구)’, ‘평택 고덕택지지구 A-55(1,255가구)’ 등의 공급을 이어갈 예정이다.




최봉석 기자 mail0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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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5.05.2007:01
    최창렬 "한동훈 '따로 유세' 김문수에게 큰 도움 안될 것"
    최창렬 "한동훈 '따로 유세' 김문수에게 큰 도움 안될 것"

    5월19일 아시아경제 'AK라디오'에 출연한 최창렬 용인대 특임교수는 "대선 결과가 좋지 않으면 국민의힘은 책임론에 휩싸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한 전 대표는 자신의 정체성을 확실하게 갖고 가겠다는 모습을 보인다"고 평가했다. 영상을 클릭하면 자세한 내용을 볼 수 있다. 한동훈 전 대표가 20일 부산 광안리를 시작으로 현장 유세를 하겠다고 밝혔다. 김문수 후보와 같이 유세하지 않겠다고 분명히 선을 그었다.

  • 25.05.2715:08
    "5억은 못 줘! 3억에…" 해커와 흥정해주는 음지 협상팀
    "5억은 못 줘! 3억에…" 해커와 흥정해주는 음지 협상팀

    해킹 당해도 숨는 기업들 - <2부>음지의 협상 랜섬웨어 덫에 걸리고도 신고를 안 하는 기업은 양 갈래 길에 선다. 스스로 해커와 협상하거나 전문 협상팀에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다. 사이버보안업체 S2W의 서현민 비즈니스센터 이사는 "해커들이 피해기업에 랜섬노트(메시지)를 남길 때 해커들과 연락하는 방법, 비트코인 환전 방법을 아주 상세하게 적어 놓는다"며 "그렇지만 기업들은 해킹을 당하면 무조건 당황하기 때문에

  • 25.05.2709:00
    '해킹 산업화'의 원흉 '비트코인'…위치추적 안 되자 활개
    '해킹 산업화'의 원흉 '비트코인'…위치추적 안 되자 활개

    비트코인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조용히 웃는 건 해커들이다. 암호화폐는 2010년대 중반부터 '몸값' 지불수단으로 각광받았는데, 인질로 삼은 기업에 돈을 어디로 보내는지는 정확하게 알려주면서도 누구도 자신의 위치를 추적할 수 없는 수단이 생겼기 때문이다. 해커는 더욱 완벽한 인질극을 벌일 수 있게 된 셈이다. 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간 전쟁 발발 이후 세계 최대 해킹조직인 러시아 '콘티(Conti)'에서 발생한

  • 25.05.2708:58
    삼성은 최대 14억 보상금…"매달 외제차값 벌게 해줄게" 유혹받는 화이트해커들
    삼성은 최대 14억 보상금…"매달 외제차값 벌게 해줄게" 유혹받는 화이트해커들

    세상에는 두 종류의 해커가 있다. 악의적으로 정보를 탈취하는 블랙해커와 이들의 공격을 방어하는 화이트해커. 블랙해커들이 추적이 어려운 암호화폐로 천문학적인 랜섬(몸값)을 챙길 수 있게 되면서 화이트해커에게 은밀한 제안이 오기 시작했다. 대가를 두둑이 챙겨줄 테니 '검은돈'의 세계로 넘어오라는 손짓을 보낸다. 사이버보안 기업 스틸리언에서 화이트해커로 일하는 장형석 팀장(32)도 이런 '악마의 유혹'을 받은 사람 중

  • 25.05.2708:56
    "5억 비싸요? 그럼 3억"…'아는 사람들만 안다는' 음지의 해결사
    "5억 비싸요? 그럼 3억"…'아는 사람들만 안다는' 음지의 해결사

    랜섬웨어 덫에 걸리고도 신고를 안 하는 기업은 양 갈래 길에 선다. 스스로 해커와 협상하거나 전문 협상팀에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다. 사이버보안업체 S2W의 서현민 비즈니스센터 이사는 "해커들이 피해기업에 랜섬노트(메시지)를 남길 때 해커들과 연락하는 방법, 비트코인 환전 방법을 아주 상세하게 적어 놓는다"며 "그렇지만 기업들은 해킹을 당하면 무조건 당황하기 때문에 대부분은 전문가의 손을 빌린다"고 했다. '전문가'

  • 25.05.2606:02
    직원 한 명 미끼 물면 더 윗선으로…회사 가장 아픈 곳 찾아 '파도타기'
    직원 한 명 미끼 물면 더 윗선으로…회사 가장 아픈 곳 찾아 '파도타기'

    "해커들은 공격 대상 기업에서 일하는 직원 한 명을 노리고 정교하게 미끼를 던진다. 누군가 그걸 물면 가장 아픈 곳을 찾기 위해 사내 다른 컴퓨터와 서버로 정찰을 시작한다." (사이버보안 기업 스틸리언의 박찬암 대표) 이메일을 통한 랜섬웨어 공격은 가장 대표적인 해킹 수법으로 꼽힌다. '국민연금 납부 누락'이나 '경찰서 과속 딱지'처럼 누구라도 한번쯤 열어보고 싶게 교묘한 메일을 보낸다. 거래처인 척 위장해 클릭을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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