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중한 책임감으로 태권도 발전과 저변 확대 위해 노력"
[아시아경제 라영철 기자] 김상만 인제군의원이 강원도 내 정치인으로는 처음으로 태권도진흥재단 대외협력위원을 맡는다.
태권도진흥재단은 "태권도를 비롯해 태권도진흥재단과 태권도원 발전을 위한 대외 협력 추진과 자문역할에 김상만 인제군의원(제8대 전반기 의장)을 위촉했다"고 25일 밝혔다.
재단은 "김상만 의원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러낸 강원도 내 스포츠인, 산하단체들과 함께 강원지역 관광과 스포츠, 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온 바, 국기 태권도의 저변 확대와 발전, 각계와 협력의 장을 여는 역할을 기대한다"고 위촉 배경을 전했다.
재선의 김 의원은 제8대 인제군의회 전반기 의장을 역임했다. 2020년 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주관 제5회 강원의정봉사상 수상자로 선정된 바 있으며, 의정 활동을 비롯해 평소 지역 내 긴밀한 소통과 화합, 헌신을 통한 지역주민 복리 증진 등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공로도 인정받았다.
김 의원은 "국기 태권도 발전에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준 태권도진흥재단에 감사하며, 대외협력위원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에 어깨가 무겁지만, 태권도 발전을 위한 현안 해결에 기여와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앞서 재단은 24일 태권도원 운영센터에서 '대외협력위원 위촉식'을 갖고 1차 회의를 가졌다.
대외협력위원회는 국기 태권도 활성화를 위해 각계각층 자문위원으로 구성, 태권도 발전과 저변 확대를 위한 대외 협력 사항 추진에 대한 자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건국대학교 총장을 역임한 민상기 위원장을 비롯해 고봉수 전라북도태권도협회 상임부회장, 김상만 인제군의원, 배봉수 조계종 총무원 대외협력전문위원, 전제원 강원도체육회 부회장 등 11명이 활동하게 된다.
오응환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은 "분야별 전문가를 자문위원으로 위촉해 국기 태권도 활성화를 위한 우리 재단의 노력과 함께 그 성과를 높일 수 있도록 위원들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원=라영철 기자 ktvko258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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