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독립 리서치 법인 리서치알음이 전·현직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인원 충원을 계획하고 있다. 개인 투자자를 위해 다양한 리서치 자료를 제공하기 위한 투자다.
최성환 리서치알음 각자대표는 최근 ‘애널리스트 선후배님께’라는 서신을 통해 “코로나19 이후 증권업계는 큰 변화를 맞이하면서 기업공개(IPO)를 비롯한 IB부서가 수익부서로 자리잡았다"며 "리서치센터는 과거 대비 위상이 시들어진 형편"이라고 밝혔다.
이어 "시간이 흐를수록 애널리스트 업무가 많아지고 있다"며 "기존 분석보고서를 작성하는 업무 외에도 SNS를 통한 고객관리, 유튜브 출연 등 다양한 역할이 주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리서치센터에서 애널리스트 이탈이 심화하고 있다"며 "증권사 리서치센터 가운데 15년차 이상의 센터장과 3년차 이하의 신입사원으로 구성된 곳이 많다"고 덧붙였다.
리서치알음은 2016년부터 분석 보고서를 발간하며 독립리서치 법인으로 성장했다. 리서치알음은 올해부터 상장사뿐만 아니라 비상장사에 대한 분석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증권사의 기존 리서치센터가 하지 못하는 영역으로 꾸준하게 확대하면서 개인투자자 사이에서 호평을 받고있다.
최 대표는 "애널리스트가 분석하는 보고서는 제대로 평가받아야 한다는 신념으로 창업 이후 유료 리서치를 제공하는 데 앞장섰다"며 "능력있는 선후배 애널리스트와 함께 큰 변화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매일 출퇴근 하면서 비생산적인 업무에 시간을 낭비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며 "한 달에 2~3개의 보고서를 심도있게 작성해 제공하는 역할"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담당업종도 중요하지 않다"며 "냉철한 판단과 투자철학을 바탕으로 투자자에게 제대로 된 정보를 제공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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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대표는 이같은 근무제를 ‘평생 전문 애널리스트제’라고 소개했다. 그는 "리서치알음은 전문 애널리스트를 충원해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리서치로 성장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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