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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주성엔지니어링과 태양광 이종접합 기술협약…"셀·모듈 효율 2%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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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출시 목표, 초고효율 제품으로 시장 선점"

현대, 주성엔지니어링과 태양광 이종접합 기술협약…"셀·모듈 효율 2%씩 ↑" 박종환 현대에너지솔루션 대표(왼쪽)와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대표가 초고효율 태양광 이종접합기술(HJT) 제품 개발 업무협약(MOU)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사진제공=현대에너지솔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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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현대에너지솔루션이 초고효율 태양광 이종접합 기술(HJT) 제품 개발에 나선다. 차세대 시장 선점 속도를 낼 방침이다.


현대엔솔은 주성엔지니어링과 '초고효율 태양광 HJT 제품 개발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협약식엔 박종환 현대엔솔 대표이사와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두 회사는 대면적(M10급) HJT 셀·모듈의 시제품 개발, 신뢰성 검증, 양산을 위한 제조공정 및 생산기술 교류 등에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현대엔솔은 이번 HJT 제품이 기존 제품보다 셀 효율을 2% 이상 높이고 모듈 효율도 현 21%에서 23% 이상으로 제고하는 게 목표라고 했다.


현대엔솔은 15년간 쌓아온 고효율 셀 생산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모듈화 공정 개발과 신뢰성 검증을 한다. 주성엔지니어링은 균일도를 비롯한 핵심 공정의 품질 강화와 셀 대형화 및 장비 개발을 담당한다. 주성엔지니어링은 반도체와 태양광 분야 등에서 첨단 기술력을 보유한 회사다. 지난달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으로부터 세계 최고 수준의 HJT 효율을 인증받은 바 있다.


현대엔솔에 따르면 HJT 제품을 쓰면 광전환 시 표면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해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지난 10년간 많은 기업, 연구기관 등이 원가경쟁력을 갖춘 대면적 HJT 제품 개발을 하느라 애를 먹었다. HJT 제품은 상용 실리콘 태양광의 셀 효율 한계인 30%를 초과하는 초고효율 태양광 기술인 '탠덤'과의 호환성이 높아 주목받는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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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솔은 HJT와 탠덤 연계 개발 중장기 계획을 추진해 시장 경쟁력을 키울 계획이다. 현대엔솔 관계자는 "탠덤 기술이 상용화되기 전까진 HJT가 최첨단 기술로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며 "2025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을 시작해 초고효율 HJT 제품으로 태양광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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