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키오스크도 출시
병원 업무 효율화 기대
[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병원급 전자의무기록(EMR) 솔루션 기업 헥톤프로젝트는 환자 편의성 증대 및 의료 현장의 업무 과중 해소를 위해 자사의 EMR '닥터스'를 '똑닥' 애플리케이션과 연동하고, 병원 내 키오스크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똑닥'은 병·의원 진료 예약·접수 앱으로, 병원 예약부터 접수, 대기자 현황까지 확인할 수 있어 환자가 손쉽게 병원 방문 일정을 잡을 수 있고 병원은 관련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또 '닥터스'를 사용하는 병원에서는 똑닥 회원 대상의 홍보가 가능해져 병원의 신규 환자 유치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똑닥과 제휴를 맺은 병·의원은 국내 1만3000여곳으로, 660만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아울러 신규 출시하는 키오스크로 환자는 직접 ▲접수 및 진료비 수납 ▲진료비 영수증 발행 ▲처방전 발행 ▲보험 청구용 서류 출력 등의 업무를 쉽고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불필요한 대기시간을 줄일 수 있고, 병원은 단순 업무의 분산으로 효과적인 인력 운영이 가능하다. 키오스크는 구매뿐 아니라 운용리스 형태로도 이용할 수 있어 초기 도입 비용 부담을 낮추고 리스기간(36개월) 동안 무상으로 A/S를 지원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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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대 헥톤프로젝트 부대표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중소 병원의 악화된 경영난 개선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며 "똑닥 연동과 키오스크 공급은 병원의 비용 감소 및 환자 유입 증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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