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이 원하는 상품 제공하기 위한 공동 기획
고객 인사이트 바탕으로 강소기업에서 상품 출시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쿠팡은 '내 손으로 만드는 데일리 뷰티 필수템'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쿠팡의 고객 인사이트가 반영된 상품을 강소기업이 출시할 수 있도록 쿠팡과 강소기업이 협업하는 캠페인이다.
쿠팡은 고객이 가장 원하는 상품을 선정하기 위해 이날부터 13일까지 고객 선호도 투표를 진행한다. 고객 선호도 투표 후보 상품은 '쿠팡 뷰티데이터랩'에서 데이터 분석을 거쳐 선정했다. 투표를 통해 고객의 선택을 받은 제품은 쿠팡과 협업하는 강소기업에서 출시하고 쿠팡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캠페인 첫 상품은 화장솜이다. 쿠팡 뷰티데이터랩 관계자는 "신규 상품에 대한 접근성이 높으면서도 기존 상품에 대한 만족도가 비교적 낮아 이번 캠페인에 적합하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쿠팡 뷰티데이터랩이 선정한 세 가지 타입 중 투표를 통해 최종 출시에 나설 후보가 결정되면 미용소품 전문업체인 신세대에서 제품을 생산한다. 해당 상품은 이달 17일부터 쿠팡에서 한정수량 사전예약 판매를 시작해 3월부터 발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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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대는 뛰어난 품질과 생산력으로 높은 평가를 받던 중소업체로, 이번 캠페인에 함께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병희 쿠팡 리테일 부사장은 "쿠팡 뷰티데이터랩을 통해 1년간 뷰티 고객들의 소비 패턴을 분석해 소비자에게 꼭 필요한 상품을 판매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면서 "이제 고객이 원하는 상품에 투표하고 구매하는 새로운 방식의 쇼핑을 경험해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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