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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대덕전자, 4분기에도 실적 호조...내년은 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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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대신증권은 23일 대덕전자에 대해 실적 호조세가 내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3만원으로 11% 상향 조정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 4분기 실적은 종전 추정치에 부합하는 등 순항 중으로 판단된다"며 "영업이익은 248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이 예상된다"고 했다. 매출은 2649억원으로 전년 대비 18.8%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다. 2분기 연속 분기별 영업이익이 200억원 이상의 수준을 유지, 모바일 및 MLB 부문의 실적 둔화를 반도체 PCB 매출 증가를 통해 전체 성장을 견인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4분기 실적 중 반도체 PCB 매출은 186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8%, 전년 대비 42% 증가 등 고성장을 지속할 것이란 전망이다. 박강호 연구원은 "언택트 효과가 연장되면서 PC 및 서버향,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판매량 증가로 모바일향 등 패키지(반도체 PCB) 매출 증가가 지속됐다"며 "낙수효과로 믹스효과, 전체적으로 공급부족 및 공급가격 안정화가 유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내년에도 FC BGA 매출 확대 및 반도체 PCB의 고성장으로 전체 매출이 1조2400억원, 영업이익은 1149억원 등으로 각각 25.5%, 63% 증가가 예상된다는 전망이다.



한 발 앞선 투자 결정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대덕전자는 지난해 7월 이후 3차에 걸쳐 2700억원을 FC BGA 부문에 집행했다. 박강호 연구원은 "초기에 전장용 비메모리 반도체 성장에 대응, 점차 서버향 영역으로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할 전망"이라며 "반도체PCB(패키지) 중 높은 기술이 요구(미세화 및 적층)되고, 국내에서 삼성전기 다음으로 FC BGA 사업영위 및 투자 집행은 대덕전자가 유일하다고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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