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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맑은누리 작은도서관 ‘탐방 맛집’ 된 까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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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준 높은 독서문화프로그램 기획·운영 타 지자체 벤치마킹 대상 급부상

금천구 맑은누리 작은도서관 ‘탐방 맛집’ 된 까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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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금천구(구청장 유성훈) 시흥1동에 있는 맑은누리 작은도서관이 ‘작은도서관 탐방 맛집’으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지난해 8월 서대문구청 도서관정책팀이, 올해에는 5월 서대문구 문화재단, 11월 양천구 주민자치회가 우수사례 탐방을 위해 방문했다.


맑은누리 작은도서관이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된 것은 2020년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우수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했던 과정이 각종 보도 매체와 이용주민들의 개인 블로그 등 SNS에 소개되면서부터다.


시흥1동주민센터 5층에 위치한 맑은누리 작은도서관은 그동안 다름을 존중하는 상호인식을 바탕으로 교육을 운영해 왔다. 또 다양한 장서 개발은 물론 수준 높은 독서문화프로그램을 기획해 지역주민들의 지적 목마름 해소에 앞장서 왔다.


가장 큰 호응을 얻은 것은 ‘채우고 비워서 아름다운 우리의 삶을 누리자’라는 의미의 '채비누리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는 매주 주제에 맞춰 선정된 책을 읽고, 각자의 내면을 돌아보고 공유하면서 서로의 상처를 위로하는 프로그램이다. 2019년에는 책과 미술을 접목한 ‘채비누리-미술편’을 운영, 올 10월에는 책과 식물을 접목해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을 치유하기 위한 ‘채비누리-식물편’이 진행됐다.


그 외도 다문화 교육 프로그램 ‘모여라 지구촌’,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독서문화프로그램 ‘두근두근 내 인생’ 등 독창적인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맑은누리 작은도서관’은 월~금요일 오전 10~오후 6시 이용할 수 있으며 주말과 공휴일은 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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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앞으로도 작은도서관을 거점으로 지역주민들이 인문학적 소양을 쌓을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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