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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엔 집밥·홈파티" 이마트, 가족 먹거리 할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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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엔 집밥·홈파티" 이마트, 가족 먹거리 할인전 이마트 광어, 생연어초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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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5일 생선회, 초밥, 밀키트, 과일 등 최대 40% 할인 행사
지난해 말 코로나 확산으로 집밥·홈파티 문화 자리잡자 먹거리 매출 증가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이마트는 연말을 맞아 홈파티를 준비하는 고객을 위해 '가족 먹거리' 행사에 나선다.


이마트는 9일부터 15일까지 생선회, 초밥, 밀키트, 과일 등 다양한 먹거리를 최대 40%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고 밝혔다.


대표 상품은 '국산 방어회', '광어·생연어초밥' 등이다. 가정간편식에서는 '피코크 일호식 스키야키', '피코크 통나무집 닭갈비' 등 인기 밀키트를 30% 할인해 선보인다. '피코크 어랑손만두 만두전골', '피코크 우리집 청국장찌개'를 피코크 히어로 아이템으로 선정해 각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두 상품을 동시에 구매하면 여기에 10% 할인 혜택이 추가된다.


과일 할인전도 진행한다. 이마트는 행사 기간 '하얀 딸기', '비타베리 딸기', '킹스베리 딸기' 등 이색 딸기를 포함해 딸기 10여종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바나나 전 품목도 2개 이상 구매 시 30% 할인한다.


홈파티에 빠질 수 없는 와인도 가격행사에 들어간다. 아르헨티나 와인 '테라 아르젠타 말벡'을 30% 이상 할인한 8900원에 선보인다.


이마트가 이같이 대규모 먹거리 기획전을 마련한 것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 연말에도 관련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점쳐지기 때문이다. 이마트가 지난해 실적을 분석한 결과 생선회, 초밥, 밀키트 등 주요 먹거리 월별 매출 순위가 전년 대비 크게 바뀐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만 해도 연중 생선회가 가장 많이 팔리던 달은 1월이었으나 2020년의 경우 12월이 생선회 매출 1위 달로 올라섰다. 초밥, 밀키트 역시 2020년 기준 12월에 가장 많은 매출을 올렸다.


과일은 시즌별로 운영하는 품목이 달라 절대적인 매출 비교는 어렵지만, 매출 신장률이 돋보였다. 2020년 12월 이마트 과일 매출은 전년 대비 12.6% 증가해 연중 가장 높은 수준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이같은 트렌드는 올해에도 이어졌다.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이마트 생선회, 초밥, 밀키트 매출은 각각 전월 동기 대비 19.3%, 10.1%, 9.1%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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