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우는 소리 시끄럽다” 새끼 고양이 학대한 30대 집유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1초
뉴스듣기 글자크기
“우는 소리 시끄럽다” 새끼 고양이 학대한 30대 집유 [이미지 출처=연합뉴스]
AD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주철인 기자] 창원지법 형사4단독 안좌진 판사는 우는 소리가 시끄럽다며 새끼 고양이 3마리를 학대한 혐의(동물보호법 위반)로 재판에 넘겨진 A(30)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작년 6월 18일 경남 창원시 한 공장 인근에서 새끼 고양이 3마리를 잡아 자신의 집으로 데려왔다.


이후 목을 줄로 매달아 괴롭히거나 수염을 가위로 자르고 옷걸이 등으로 벽에 매다는 등 학대를 했다.


괴로워하던 고양이들이 실신하기 전 내려주는 모습을 영상으로 찍기도 했다.



안 판사는 “죄질이 매우 좋지 못하나 피고인이 고양이 보호소에 19회에 걸쳐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을 가서 분변을 치우는 등 모습을 보이며 진심으로 뉘우치는 태도를 보인 점 등을 종합해 형을 정한다”고 판시했다.




영남취재본부 주철인 기자 lx906@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