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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물 없는 전철역'‥ 하남시청역·하남검단산역, 'BF'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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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선 경기도 전 구간 4개 역 BF 인증
별내선·도봉산·옥정선 등도 예비 인증

'장애물 없는 전철역'‥ 하남시청역·하남검단산역, 'BF' 획득 하남선 복선전철 노선도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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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라영철 기자] 경기도가 직접 공사를 시행한 하남선 2단계 구간 하남시청역·하남검단산역이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Barrier Free) 본인증'을 받았다.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제'는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등이 각종 시설물을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계획하거나 설계·시공·관리 여부를 인증 기관이 평가하는 제도다.


하남시청역과 하남검단산역은 설계 당시부터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디자인 개념을 도입한 철도 시설로 ▲이동구간 무단차 시공 ▲계단 미끄럼 방지 시설 ▲장애인 전용 화장실 ▲휠체어 이동 공간 확보 ▲촉지도식 안내판 설치 등을 반영했다.


하남시청역은 매개시설, 내부시설, 위생시설, 안내시설 등 평가항목별 인증기준 만점(100)의 90점 이상을 충족해 BF인증 '최우수' 등급을 받았고, 하남검단산역은 인증기준 만점의 80점 이상을 충족해 '우수' 등급을 받았다.


이로써 지금까지 하남선 경기도 전 구간 4개 역이 BF 인증을 받았다. 앞서 하남선 1단계 구간인 미사역과 하남풍산역이 지난해 'B' 본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도는 하남선 외에도 별내선과 도봉산·옥정선 등도 예비 인증을 획득했으며, 향후 본인증을 위해 관련 사항들을 공사에 반영할 방침이다.



경기도 주도의 첫 광역철도사업인 '하남선'은 기존 5호선 종착역인 서울시 강동구 상일동역에서부터 하남시 창우동 하남검단산역까지 총 7.7㎞를 연결하는 전철 노선으로 올해 3월 개통했다. 이중 경기도 구간은 미사역, 하남풍산역, 하남시청역, 하남검단산역 총 4개 역이다.




경기하남=라영철 기자 ktvko258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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