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개월 만에 재출시 기념 항공·숙박비 파격할인
온라인 기내 면세점서도 10% 할인 쿠폰 선물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1주일 넘는 괌 여행인데, 이 가격 말이 돼?
에어부산이 초특가에 또 특가를 더해 ‘초초특가’ 상품을 내놨다. ‘고별전’, ‘땡처리’로 이목을 끄는 아울렛 상품전이 아니고 해외여행이 목말랐던 지역민을 위해 보답 상품을 푸는 ‘위드코로나 패키지’이다.
해외관광을 위한 하늘길이 열리기 시작하면서 에어부산이 20개월 만에 여행상품을 다시 풀어놓고 있다.
에어부산은 해외여행 상품 재출시를 기념해 부산발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지역민에 보답하는 ‘초초특가’ 괌 여행 패키지를 마련했다고 18일 밝혔다.
에어부산은 오는 27일부터 재운항하는 부산-괌 노선에 대해 하나투어, 모두투어와 연계한 상품을 출시했다.
7박 8일 일정 패키지로 왕복 항공권과 현지 호텔 숙박이 포함된 상품이다. 판매가격이 90만원대여서 눈길을 끈다.
대개 3박 4일이나 4박 5일 일정의 괌 여행 상품이 150만원가량이었던 데 비해 파격적인 가격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코로나로 인해 부산발 해외여행에 갈증을 겪었던 지역민에게 보답하기 위해 상품을 마련했다”며 “저렴한 가격으로 여유있는 일정을 괌에서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에어부산은 면세쇼핑을 지원하기 위해 에어부산 온라인 기내 면세점 10%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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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측은 지역 여행·면세 업계 활성화를 위해 국제선 운항을 정상화하면서 지역 기업과 다양한 협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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