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애플이 최근 반도체 칩 부족 등에도 불구하고 연말 쇼핑 대목인 4분기(10~12월) 동안 8000만대의 아이폰을 판매할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IT전문매체 애플인사이더는 16일(현지시간) 웨드부시의 투자자노트를 인용해 이 같이 보도했다. 다니엘 아이브스 웨드부시 수석 애널리스트는 "반도체 칩 부족, 물류 대란에도 불구하고 애플 아이폰13이 미국, 중국 등에서 엄청난 수요를 보이고 있다"며 "이는 애플이 이번 분기에 아이폰 출하량 8000만대를 넘어설 수 있다는 긍정적 신호"라고 봤다. 4분기는 애플의 회계연도 기준으로 2022년1분기에 해당한다.
그는 애플 아이폰13 프로의 배송시일이 계속 지연되고 있는 점을 언급하며 현재 수요가 공급을 약 15% 초과하는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절반인 4000만대 상당이 블랙프라이데이부터 크리스마스 연휴까지의 연말 쇼핑대목에 판매될 것으로 추산했다. 시장에서는 당초 올해 아이폰13을 포함한 아이폰 연간 판매량이 전년 보다 두 자릿수 늘어난 2억3000만대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해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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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이어폰인 에어팟 역시 출하량이 1억대에 육박할 전망이다. 무선 헤드폰 부문 역시 실적 호조 움직임이 확인된다고 아이브스 수석 애널리스트는 덧붙였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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