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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여행 명소 함평 ‘낮에는 국화축제, 밤에는 영화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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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향대전·자동차극장 코로나19 안심 여행지 추천

힐링 여행 명소 함평 ‘낮에는 국화축제, 밤에는 영화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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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이번 주말 전국 대표 가을 국화축제인 ‘대한민국 국향대전’이 열리고 있는 함평으로 가족, 친구, 연인과 떠나보는 건 어떨까.


함평의 너른 들녘을 가득 채운 국화꽃과 대형 조형물, 국화 전시는 물론, 축제장 인근의 함평천지길, 자동차극장, 엑스포공원 야간경관 등 관광객이 주야간 머무를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돼 있어서다.


전남 함평군은 대한민국 국향대전 본행사장인 함평 엑스포공원 일대에서 낮 시간대 국화 향기를 만끽하고, 저녁에는 함평자동차극장에서 영화 관람을 하는 힐링 문화관광 명소로 추천한다고 12일 밝혔다.


먼저, 국향대전 축제장인 함평 엑스포공원에는 지구볼 손 모형, 바다거북과 물고기, 꿈나무 희망 나무 등 조형물부터 600여 점의 야간경관 조형물이 설치된다.


국화의 매력을 작품으로 살펴보는 분재작품 전시관과 대한민국 국화동호회 작품관도 별도로 마련되며, 이번 축제의 대표 조형물인 ‘지구볼 손 모형’에 미디어아트(미디어파사드) 전시도 준비돼 있다.


미디어파사드는 축제 기간에 매일 오후 6시 30분부터 9시까지 2시간 30분여간 상연된다.


또 엑스포공원 일원에 국화꽃과 함께 장식된 야간경관 조명이 더해져, 해질녘 이후에도 남녀노소 관광객에게 빛으로 물든 엑스포공원의 색다른 모습을 선보인다.


특히, 국향대전 축제장은 올 상반기 조성된 ‘함평천지길’(6㎞ 도보길)과 연결돼 관광객에게 명품 산책 코스를 제공한다.


‘함평천지길’은 숲길-생태길-도시정원길 등 3개 테마로 연결돼 관광객들은 수산봉 숲속 둘레길, 낙우송길, 사색정원, 사랑정원, 장미정원, 소나무길, 등나무길 등을 도보로 둘러볼 수 있다.


저녁 시간 이후 자동차 안에서 관람하는 영화 한 편은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함평군은 올해 1월 엑스포공원 황소주차장에 ‘함평자동차극장’을 개장해 2개 상영관을 운영 중이다. 신작 영화가 매주 개봉하며, 비대면 문화 명소로 인근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이상익 군수는 “민선 7기 들어 함평군은 ‘체류형 관광 일번지’로 거듭나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며 “축제장과 함평천지길, 야간경관 조명을 보며 힐링하시고, 자동차극장에서 영화관람도 하시는 등 위드 코로나 시대의 주말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2021 대한민국 국향대전은 ‘지구와 인간의 공존’을 주제로 오는 21일까지 함평 엑스포공원, 함평읍 시가지 일원에서 열린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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