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경남 거창군은 대입 수능 응시자를 대상으로 시험 전날인 오는 17일 군 보건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밤 10시까지 연장·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거창군은 이날 수능 수험생의 검체를 먼저 채취하고, 검체채취 현황에 따라 2∼3시간에 한 번씩 경남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 운송, 신속하게 검사 결과를 확인해 대상자에게 통보할 예정이다.
수능 지원자 중 확진자 발생 시 지정병원과 생활치료센터로 병상 배정을 통해 확진자도 수능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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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인모 군수는 "군민들께서는 수능 전까지 모임, 행사 등 외부접촉을 최대한 자제하고 방역 수칙을 준수해 수험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시험을 준비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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