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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옥돔 보냈다"…'네이처'에 이름 올린 초고학력자 소속사 식구 루시드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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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옥돔 보냈다"…'네이처'에 이름 올린 초고학력자 소속사 식구 루시드폴 사진= tvN '유퀴즈 온더 블럭'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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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유재석이 안테나 소속사 식구인 가수 루시드폴에 옥돔을 선물한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다.


27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유퀴즈)에는 세계적 과학 학술지 '네이처(Nature)'에 이름을 올린 공학박사 출신 농부 뮤지션 루시드폴이 게스트로 출연했다.ㅇ


이날 유재석은 "제가 기획사를 옮기고 나서 루시드폴이 나오니까 오해하실 것 같다. (소속사 이적 전부터) 루시드폴을 계속 섭외했는데 농번기 때문에 거절했다더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루시드폴이 '유퀴즈'와 조세호에 대해 자세히 알지 못하자 "나 이번에 안테나 들어간 거 아냐"라고 물었다. 이에 루시드폴은 "안다. 옥돔도 보내주시지 않냐"라고 웃으며 답했고, 유재석은 "다 소고기 보냈는데 루시드폴은 제주도 살아서 옥돔으로"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또 유재석은 "제가 안테나에 입사한 최초 저학력자"라며 "고학력자 중 최고는 루시드폴"이라고 칭찬했다. 서울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한 루시드폴은 스웨덴 왕립공대 석사 학위, 로잔연방공과대학대학원 생명공학 박사를 밟았다. 또 2007년 스위스 화학회 고분자과학부문 최우수논문발표상을 수상할 만큼 생명공학계에서 저명한 인재로 손꼽힌다.


유재석 "옥돔 보냈다"…'네이처'에 이름 올린 초고학력자 소속사 식구 루시드폴 사진= tvN '유퀴즈 온더 블럭' 방송 화면 캡처.


루시드폴은 "학창 시절 시키는 대로 공부했다. 대학은 가야 하는 거래서 선생님이 가라는 대로 갔다"며 "사실은 실험하고 혼자 고민해서 이것저것 증명하는 걸 좋아했다. 그래서 열심히 했다. 충분히 열심히 했으니 더 하고 싶은 게 안 남았던 것 같다"고 학업을 그만둔 이유를 밝혔다.


이에 유재석은 "음악 활동만 하기에는 학업이 아깝지 않냐"고 물었다. 루시드폴은 "그렇게 생각해 본 적은 없다. '보장된 미래가 있는데 왜 미래가 불투명한 음악을 하냐'는 얘기를 듣긴 했는데 보장된 미래가 어딨나. 어느 분야의 어떤 일을 하든지 만만한 일은 없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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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드폴은 현재 제주도에서 8년째 감귤 농사를 지으며 음반 작업을 동시에 하고 있다. 그는 "처음엔 귤 농사를 할 생각이 없었다. 그런데 집을 알아보다가 우연히 농사하는 분들을 만났다. 동네 어르신들 덕에 집을 구했고 작은 귤밭을 빌려서 농사를 시작했다"고 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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