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 '815 해방대출'…누적취급액 4000억원 육박

신협 815 해방대출 홍보물. 사진=신협중앙회

[아시아경제 송승섭 기자]‘신협 815 해방대출’ 규모가 출시 2년 만에 4000억원에 육박한 것으로 파악됐다.

신협중앙회에 따르면 지난 8월말 기준 신협 815 해방대출 누적취급액은 3805억원에 달한다. 누적이용자는 4만3323명을 기록했다.

해당 상품은 2019년 8월 고금리 대출에 시달리는 서민·자영업자·직장인을 대상으로 출시됐다. 신협이 1000만원까지 연 3.1~8.15% 이내 금리로 빌려주거나 대환해주는 중금리 상품이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신협 8.15 해방대출은 포용금융을 통해 금융 약자를 지원하기 위한 상징적인 상품”이라며 “고금리 대출로 고통받는 금융 취약계층들이 감당하기 버거운 채무의 굴레에서 벗어나 정상적인 경제활동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송승섭 기자 tmdtjq8506@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