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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백금T&A, 계열사 매출 5천억 목표…RD·0.7초 블랙박스 미국서 돌풍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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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백금티앤에이가 강세다. 블랙박스와 레이더디텍터(RD)를 결합한 신제품 등을 조만간 출시해 미국 시장을 공략한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20일 오전 9시28분 백금T&A는 전날보다 19.19% 오른 41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시장 상장사 백금티앤에이는 레이더디텍터·산업용 무전기 생산업체다. 레이더디텍터(RD)는 차량 대시보드에 부착해 사용하는 소형 전자기기다. 교통경찰이 과속 단속을 위해 사용하는 속도측정기(스피드건)의 레이더를 감지하면 경보를 울린다. 임학규 백금티앤에이 대표는 한 언론사 인터뷰를 통해 “블랙박스와 결합한 신제품 등을 조만간 출시해 미국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교통사고 발생률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 등이 나오면서 레이더디텍터 시장이 다시 커지고 있다. 코로나19로 움츠러들었던 수요가 다시 늘면서 관련업계는 올해 시장 수요가 작년 대비 1.8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환율 상승으로 백금T&A 경쟁력이 높아지고 있다.


자회사 엠티오메가는 지난해 매출액 848억원 가운데 836억원을 해외에서 벌어들였다. 엠티오메가는 이른바 ‘0.7초 부팅 블랙박스’를 앞세워 80억달러 규모로 추산되는 세계 블랙박스 시장 공략에 나섰다. 기술력을 확보한 엠티오메가는 포화 상태인 한국을 벗어나 해외시장 공략에 주력하고 있다. 엠티오메가는 앞으로 인공지능(AI) 블랙박스 등을 개발하며 기술 수준을 차별화할 계획이다. 카메라 자체에 인공지능을 적용해 자동으로 사물과 번호판을 인식하는 등 에지 AI 컴퓨팅 기술을 개발하고 추가로 카메라에 들어가는 레이더 등 부가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다.



임 대표는 “엠티오메가를 2023년께 코스닥시장에 상장시키고 계열사 전체 매출 5000억원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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