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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소방학교, 코트디부아르 소방관 대상 글로벌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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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까지‘대형재난 긴급구조 역량강화’ 과정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중앙소방학교가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서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 소방관 25명을 대상으로 ‘대형재난 긴급구조대응 역량강화’ 1차 연수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2023년까지 3차례 단계적으로 진행되는 이 연수는 코이카(한국국제협력단)의 글로벌 연수 인적자원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코트디부아르 자국 상황에 맞는 대형재난 대응체계 수립에 도움을 주는 것이 목적이다. 올해 1차 연수는 코로나19로 온라인으로 진행하는데 대한민국 소방 발전과정, 건물·위험물·차량 등 유형별 화재진압전술 등에 관한 영상자료와 실시간 토의로 구성된다.


내년 2차 연수는 자국 전문인재 양성체계 구축지원을 목표로 구조·구급 분야의 실무자 및 정책담당자를 국내로 초청해 중앙소방학교 교육시설 견학 및 훈련 참관, 인명구조사·응급구조사 자격기준 및 양성체계 강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2023년 3차 연수는 재난현장 대응 및 지휘체계 강화지원을 목표로 교관요원 및 현장지휘자를 국내로 초청하거나 현지를 방문해 진행할 예정이다.


배덕곤 중앙소방학교장은 “선진국으로 진입한 대한민국이 개발도상국의 발전을 지원하는 국제적 책임을 다하는데 소방분야도 동참하는 의미가 있다”며 “이 연수가 대한민국과 코트디부아르 간 우호 협력 증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소방학교는 2007년부터 코이카와 협력해 매년 글로벌 연수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81개국 해외 공무원 204명이 14개 과정에 걸쳐 인명구조, 긴급구조대응, 지진 등 대형재난대응 등 교육을 받았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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