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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證, 국고채전문딜러 선정…10월부터 시장조성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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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사 18개로 증가…기재부 "국고채 수급기반 강화 등 기대"

키움證, 국고채전문딜러 선정…10월부터 시장조성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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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키움증권이 다음 달부터 국고채전문딜러(PD) 역할을 수행한다. 호가조성·유통·보유 등 시장조성 과정에 참여해 국채시장이 보다 안정적으로 운용되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기획재정부는 키움증권을 다음 달 1일자로 신규 PD로 지정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현재 교보증권 등 10개 증권사와 국민은행 등 7개 은행이 국고채 PD 역할을 하는 중인데 키움증권이 새롭게 합류하는 것이다. '예비 PD'격인 PPD 자격은 유안타증권 등 2개 증권사와 1개 은행에 부여돼 있다.


키움證, 국고채전문딜러 선정…10월부터 시장조성 참여 다음 달 1일부터 키움증권이 PD 자격을 부여받으면서 PD사가 18개로 늘게 됐다.(자료=기재부)


PD는 발행시장에서 국고채 인수 권한을 부여받아 입찰에 참여하는 역할을 한다. PD 제도는 국고채 발행시장에서의 원활한 인수와 유통시장 활성화 등을 위해 1999년 국내에 도입됐다. 2011년부터는 PD와 PPD 간 승강제도 시행하고 있다. 금융 기관 간 경쟁을 촉진해 우수한 기관을 가린 뒤 국고채 시장 조성에 참여하도록 유도하기 위해서다.



기재부 관계자는 "PD 수가 늘수록 국고채 수급 기반이 강해지고 보다 안정적으로 국채시장을 운용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키움증권은 지난해 7월 PPD에 지정된 뒤 1년 3개월간 국고채 시장조성에 적극적으로 임했고 인적·재무적 요건 등 여타 PD 승격 요건도 충족했다"고 말했다.




세종=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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