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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스마트 물순환도시 조성사업' 2030년까지 10개소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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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 사업지 이어 2호 대상지 1월까지 모집
다양한 물자원 지역맞춤 활용, IT기술로 통합관리

서울시, '스마트 물순환도시 조성사업' 2030년까지 10개소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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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서울시가 IT기술로 물자원을 통합 관리해 버려지는 물자원의 활용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스마트 물순환 도시’를 2030년까지 10개소에 조성한다고 9일 밝혔다. 지역맞춤형·통합형 물순환 미래형 사업이다.


‘스마트 물순환도시 조성사업’은 다양한 물순환시설을 한 곳에 집약시켜 빗물, 유출지하수, 중수 등의 풍부한 물자원을 지역특성에 맞게 활용하는 내용이다. 이때 IT기술을 접목해 시설을 모니터링하며 통합 관리하고, 시민들이 물순환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홍보도 한다.


서울시는 물자원의 활용성을 극대화해 하수처리비용을 절감하고, 물순환 회복, 열섬현상 완화, 미세먼지 저감, 경관개선 같은 환경적인 효과를 거둔다는 목표다.


이에 서울시는 지난 4월 1호 사업지로 중랑구 상봉동 일대를 선정한 데 이어 2호 대상지를 11월 30일까지 공모한다. 1호 사업지로 선정된 중랑구 상봉동 일대(중랑역~상봉역 1km)는 현재 기본설계가 진행 중이다. 스마트 물순환도시 조성사업을 통해 연간 하수도요금 2억원과 중랑물재생센터 처리비용 5억원을 포함해 연간 약 7억원의 경제적 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는 올 연말까지 2호 사업지를 선정한 후 내년 실시설계, 공사를 거쳐 2023년부터 IT기술로 물자원을 통합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최종 대상지는 불투수율 70% 이상, 유출지하수 일 사용량 100t 이상, 빗물관리시설의 집약적 설치, 시민들에게 유의미한 친수 공간 제공 등을 고려해 선정한다. 선정된 곳엔 3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사업대상지는 시민들이 물순환 정책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디지털 전광판을 설치하는 등 물순환 관련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 접수된 사업안은 사전 현장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사업의 적정성, 공익성 및 실현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선정된다. 특히 중수와 하수재처리수를 활용할 때엔 가점이 부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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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석 서울시 물순환안전국장은 “‘스마트 물순환도시 조성사업’을 통해 다양한 물자원을 IT기술로 통합 관리해 본격적으로 스마트 물순환 시대를 열어가겠다”며 “환경·경제적 효과 창출이 극대화되는 만큼 많은 자치구가 참신한 아이디어로 공모에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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