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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양금속, 업황 호조로 8월 최대 매출…성장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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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정수 기자] 스테인리스 냉간압연강판(STS CR) 제조사인 대양금속(대표 조상종)이 지난 7월에 이어 8월에도 월 최대 매출 갱신이 예상된다고 8일 밝혔다.


대양금속은 건조기, 열교환기, 식기세척기 등 가전제품 향 스테인리스 신제품 개발을 완료하고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작년부터 준비한 '광폭 슬리터' 도입으로 생산성이 높아지고 제품 라인 역시 다양해졌다.


대양금속의 공장 확장과 신규 설비 투자 시기는 더욱 빨라질 전망이다. 대양금속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가전제품 소비가 늘면서 스테인리스 제품의 수요가 급증했다"면서 "늘어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설비 투자를 확대해 매출 확대로 연결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수익성도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세계 최대의 철강 생산국인 중국의 7월 조강 생산량이 15개월 만에 최저로 떨어지면서 철강 제품에 대한 가격 인상 가능성이 커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대양금속 관계자는 "업황 호조로 성장세가 지속됨에 따라 8월 최대 매출이 예상된다"며 "가전제품 수요 증가, 철강 가격 상승 등 잇따른 호재로 하반기 수익성 개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양금속은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수소전지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액화수소 생산, 저장, 이송, 안정 분야 국내 유일 원천 기술을 확보한 액화수소 모빌리티 플랫폼 전문 회사 하이리움산업과 지난 7월 수소전지 사업 MOU를 체결했다.




임정수 기자 agremen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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