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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럴림픽 유도 최광근, 동메달…3개 대회 연속 메달

수정 2021.08.29 19:34입력 2021.08.29 19:34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최광근(34·세종시장애인체육회·스포츠등급 B2) 선수가 2020 도쿄 패럴림픽에서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최광근은 29일 오후 일본무도관에서 열린 남자 유도 +100㎏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쿠바의 요르다니 페르난데스 사스트레(B3)를 꺾었다. 이로써 대한민국 유도는 남자 81㎏급 이정민에 이어 최광근까지 도쿄 패럴림픽에 출전한 대표팀 선수 2명이 모두 동메달을 획득했다.

최광근은 페르난데스를 모로떨어뜨리기 기술로 메쳐 한판승을 따냈다.


대회 규정에 따라 세계 랭킹 4위까지 주어지는 부전승 자격을 얻은 최광근(4위)은 16강이 아닌 8강전부터 일정을 시작했다. 8강에서 아제르바이잔의 일함 자기예프(B1)를 꺾은 그는 4강에서 이란의 모하메드레자 케이로라흐자데(B2)에 패해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2012년 런던 대회와 2016년 리우 대회 -100㎏에서 2연패를 달성한 그는 도쿄에서 체급을 올려 +100㎏에 도전했다. 이로써 그는 패럴림픽 3개 대회 연속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초등학교 5학년 때 유도를 시작한 최광근은 고등학교 2학년 훈련 중 불의의 사고로 왼쪽 눈 각막이 손상됐다. 그러나 그는 유도복을 벗지 않고 장애인 유도로 전향했고 패럴림픽 무대에서 세 차례나 시상대에 올랐다.


패럴림픽 유도는 시각 장애인만 출전하고 스포츠 등급을 통합해 경기를 진행한다. 등급은 B1(빛을 전혀 감지할 수 없으며 빛을 감지한다 해도 어느 방향 어떤 거리에서도 손의 형태를 인지할 수 없는 경우), B2(손의 형태를 인식할 수 있는 상태에서부터 시력이 2/60, 시야가 5도 이하인 경우), B3(시력이 2/60인 경우부터 시력이 6/60, 시야가 5도 이상 20도 이하인 경우) 3가지로 나뉜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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