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가나 첫 전기차는 현대차 '코나'

시계아이콘00분 43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가나 첫 전기차는 현대차 '코나' 코나 전기차
AD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현대자동차의 코나 전기차가 서아프리카 가나에서 처음으로 운행된 전기차로 기록됐다.


11일(현지시간) 주가나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가나 에너지부는 지난 6월 현대차 현지 대리점을 통해 제공받은 전기차 코나를 시험 운행하고 성능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보고서를 최근 현지 현대차에 제출했다.


보고서는 총평에서 코나가 넓은 탑승공간과 편안한 승차감, 손쉬운 차량 제어, 높은 에너지 절감 등 다양한 장점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빠른 가속과 정교한 핸들링은 고속도로 주행에 적합하고, 브레이크 작동 시 구동 모터를 발전기로 사용함으로써 높은 에너지 절감 효과가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다양한 안전장치가 장착돼 있어 혼잡한 도심 교통 상황이나 시내 주행 시에도 안전하고 편안한 운전 환경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보완 필요 사항도 지적됐다. 높은 판매 가격은 걸림돌로 나타났다. 코나 한 대 가격은 가나 현지 화폐로 35만 세디(약 6700만원) 수준이다.


전기차 보급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할부 거래 보장 등 추가적인 지원제도 마련이 필요하다고 보고서는 제시했다.


이어 현재 가나 도심 도로는 교통체증이 빈번히 발생하고 보행자와 자전거, 가축들의 동선이 구분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운행 시 소음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 전기차의 장점이 오히려 운전자의 안전 부담을 가중할 수 있어 이에 관한 대비책이 요구됐다.


AD

가나 정부는 2019년 당시 에너지부 주도로 향후 3년 내 전기차 1000대 보급을 위해 충전소 설치 등 전기자동차 운용 기반 조성을 목표로 제시한 바 있다고 주가나대사관은 밝혔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