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비대면 요리 교실 ‘아빠의 홈스토랑’ 대상자 모집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경남 거창군은 비대면 라이브 요리 교실 ‘아빠의 홈스토랑’ 대상자를 선착순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요리 교실은 영양교육과 더불어 수업에 필요한 준비물이 든 밀키트를 각 가정에 제공해 영양사의 실시간 좀(Zoom) 영상교육을 보며 직접 재료를 손질하고 요리를 따라 하는 것으로 다양한 요리 방법을 배우고 익히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건강증진에 필요한 영양관리과 맞춤형 정보제공으로 건강 식생활에 대한 인식변화를 유도해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고 외식이 잦은 바쁜 직장인 아빠들이 자녀와 함께 시간을 보내는 동시에 영양교육을 통해 스스로 올바른 식생활 관리능력을 향상으로 균형 잡힌 식생활을 형성은 물론 식습관과 관련된 영양 문제를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 대상은 관내 자녀를 둔 20∼40대 남성이며, 9일 9시부터 전화로 선착순 20명을 신청받는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실습과 교육을 통해 배운 요리 방법을 바탕으로 집에서 활용하여 적절한 영양 섭취와 더욱 건강하고 화목한 가정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영양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