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휴면예금·보험금 찾기, 100만건 넘어

[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카카오뱅크 휴면예금·보험금 찾기 서비스의 조회 건수가 출시 2주만에 100만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카카오뱅크 앱을 통해 휴면예금과 휴면보험금을 찾아간 건수는 총 27만5000건이며, 금액은 모두 56억원에 달한다(자료는 4일 0시 기준 집계).

최고 지급 금액은 약 969만원이며, 1인당 평균 3만371원의 휴면예금과 휴면보험금을 찾아갔다. 100만원 이상 고액을 찾아간 고객도 766명에 달한다.

연령대별 지급 비중을 보면 40대 이상 중장년층이 59.2%로 가장 높았다. 30대가 30.8%, 20대 이하가 10% 차지했다. 카카오뱅크 측은 휴면예금·보험금 찾기 서비스 이용을 위해 가입한 신규회원 중 40대 이상 중장년층 비중은 67%로, 중장년층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평가했다.

카카오뱅크 계좌 개설 고객은 누구나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한 번에 휴면예금은 물론이고 휴면보험금까지 간편하게 조회하고 신청할 수 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