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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동호인 40명 '한강 자전거패트롤', 안전문화 만들기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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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안전속도 준수, 안전모 착용 등 자전거도로 이용수칙 홍보

자전거 동호인 40명 '한강 자전거패트롤', 안전문화 만들기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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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자전거 동호인들이 한강공원 자전거도로 안전문화 만들기에 동참한다.


4일 서울특별시 한강사업본부는 ‘한강 자전거패트롤(patrol, 순찰대)’ 봉사단 모집을 완료하고 8월부터 11월까지 4개월 간 자전거도로 안전문화 홍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최근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이 증가하고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PM)가 자전거도로를 달릴 수 있게 되면서 올바른 자전거도로 이용 문화 확산의 필요성이 커졌다. 지난 5년간 한강공원 연평균 자전거 사고 건수는 105건으로, 대부분 과속이 주요 원인이었으며 중앙선 침범, 추돌, 추월, 급격한 방향전환 등이 기타 원인으로 파악됐다.


‘한강 자전거패트롤’은 한강공원 전역을 달리며 자전거도로 안전문화를 직접 알린다. 지난달 모집을 통해 선발된 40여명의 ‘한강 자전거패트롤’은 4인 1조로 자전거도로 이용객이 많은 주말 및 공휴일 위주로 ‘안전속도(시속 20㎞) 준수’, ‘안전모 착용’ 등 안전수칙을 알릴 계획이다. 전체 11개의 한강공원 자전거도로 78km를 동남부·동북부·서남부·서북부 4개 권역으로 나누어 활동을 실시하며 각 팀은 20km 구간을 왕복 주행하게 된다.


아울러 한강사업본부는 자전거 사고 예방을 위해 사고 다발지역에 시선유도봉?LED표지병 등을 설치하고 자전거도로의 구조를 개선하는 등 지속적으로 시설을 개선해나갈 계획이다.



황인식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자전거도로의 안전을 지키는 일은 자전거 이용자 뿐 아니라 보행자의 안전과도 직결되는 일”이라며 “시민여러분께서도 ‘한강 자전거패트롤’ 봉사단의 안전문화 확산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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