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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살수차 운영 등 불볕더위 대응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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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살수차 운영 등 불볕더위 대응 강화 강진읍 주요 도로에 살수차를 운영하고 있다. / ⓒ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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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용수 기자] 연일 30도를 넘는 불볕더위로 특보발령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강진군은 재난 상황으로 판단하고 도로 복사열 감소와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살수차로 도로 물 뿌리기를 실시했다.


29일 강진군에 따르면 이번 살수차 운영은 보은건설(대표 이봉석)에서 살수차를 무료로 지원해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28일부터 살수차 긴급 투입, 강진읍 내 도시계획도로 구간 중 유동 인구가 많은 주요 도로를 중심으로 살수 작업을 시행하고 있다.


홍양식 도시경관팀장은 “이번 살수차 운영이 불볕더위 피해 예방에 효과적일 경우, 지속해서 추진할 수 있는 추가 방안도 검토하고 있으며 불볕더위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옥 군수는 “군민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살수차 운영 등 다양한 방법으로 불볕더위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통행이 다소 불편하더라도 양해 바란다”고 전했다.



강진=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용수 기자 kys8612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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