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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지말고 입양하세요" … 통영시, 구조견 94마리 분양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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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지말고 입양하세요" … 통영시, 구조견 94마리 분양 나서 경남 통영시가 지난 12일부터 세차례에 거처 관내 동물보호소에서 구조한 반려견 94마리를 분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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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상현 기자] 경남 통영시가 관내 사설 동물보호소에서 구조한 반려견 94마리 분양에 직접 나섰다.


27일 시에 따르면 반려견들은 구조 당일 통영시 동물보호센터로 옮겨져 약 2주 동안 수의사와 행동 교정 전문가의 보호를 받아 현재 안정을 되찾고 새로운 가족을 만나기 위해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분양되는 구조견들의 사진과 성별 등의 개체정보는 28일부터 시청 홈페이지에서 열람할 수 있고, 한 가정당 최대 2마리까지 입양할 수 있다.


입양은 신청서를 기초한 입양 상담 결과를 토대로 결정되며, 상담일에는 신분증, 이동장(kennel), 배변 패드, 목줄 등을 준비해 동물보호센터 2층에 마련된 입양 상담실로 방문하면 된다.


통영시 관계자는 "새로운 가족을 만나 좋은 환경에서 안정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구조견 입양에 많은 관심 가져달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부터 1개월 입양 숙려기간을 도입해 분양견들의 적정 사육·관리에 대한 사후관리를 하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이상현 기자 lsh205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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