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열기 쌓이며 연일 최고기온... 더위 피해 실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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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시행과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서울 명동 거리는 한산했다. 시민들은 그늘을 찾아다니며 뜨거운 햇볕을 피하기 바빴다. 더위를 식혀줄 아이스크림 가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폐업해 문이 닫혀 있었다. 도심 속 피서지 을지로입구역 바닥분수와 한국은행 분수대에는 몇몇 시민들이 모여 더위를 식혔다. 시원한 물줄기 속 음식 배달원은 더위를 식힐 새 없이 분주한 모습이었다. 반면 쇼핑몰과 카페는 한낮 찜통더위를 피하기 위한 시민들로 북적였다.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장시간 대화를 나누는 등 코로나19 대유행 속 우려되는 모습이 보였다. 기상청은 주말 동안에도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금요일 오후 서울 명동 일대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봤다.
문호남 기자 munon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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