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르포]"일어설 기운도 없는데…" 서울대 청소 노동하고 시험지 풀어보니

시계아이콘03분 05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서울대 청소노동자 '갑질 의혹' 사망…종일 청소하고 시험 문제 풀어
본지 기자 화장실, 쓰레기 분리수거, 잡초 제거 등 청소 노동하고 시험
"조직 명칭 영어로 작성하시오" 업무 연관성 없어도 '업무저평가 자기검열'불안
고용노동부 "서울대 청소노동자 사망, 직장 내 괴롭힘 여부 집중 조사"

[르포]"일어설 기운도 없는데…" 서울대 청소 노동하고 시험지 풀어보니 서울대 청소노동자 갑질 의혹과 관련해 정부는 '직장 내 괴롭힘'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통상적인 업무를 벗어난 부분이 있다는 게 이유다. 김서현 기자가 쓰레기 분리수거를 하고 있다. 사진=윤슬기 인턴기자 seul97@asiae.co.kr
AD


[아시아경제 한승곤·윤슬기·김서현 기자] "땀으로 흠뻑 젖을 텐데, 그 복장으로 괜찮겠어요?"


체감 온도가 33도까지 치솟은 14일. 서울대 청소노동자 갑질 의혹과 관련해 실제 청소 노동을 하고 논란의 시험지를 직접 풀기 위해 서울대를 찾아갔다. 시험 문제가 환경미화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서였다. 유족은 명백한 갑질이라며 두 번 다시 이런 일은 없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취재를 이유로 청소 노동을 하는 노동자들에게 방해가 되지 않겠다며 다짐을 하고 업무에 투입됐다. 청소노동자의 출근 시간은 6시30분이다. 그러나 정시에 맞춰 출근하는 이는 거의 없다.


노동자 A 씨는 "매일 한 시간 정도 일찍 출근해 근무를 시작해요. 학생들이 등교하기 전에 화장실 청소를 얼추 마무리하기 위해서죠"라고 읊조렸다. 서울일반노동조합 서울대시설분회장은 "우리는 그림자 노동을 한다"면서 "학생들에게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노동하는 일이다"라고 말했다.


[르포]"일어설 기운도 없는데…" 서울대 청소 노동하고 시험지 풀어보니 서울대 청소노동자 갑질 의혹과 관려해 정부는 '직장 내 괴롭힘'으로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윤슬기 기자가 화장실 양변기를 청소하고 있다. 사진=김서현 인턴기자 ssn3592@asiae.co.kr


◆ 거울, 세면대, 화장지걸이, 양변기…끝없는 걸레질


이날 취재진은 오전 7시에 서울대에 도착해 △화장실 △건물 외곽 청소, 잡초뽑기 △쓰레기 분리수거 등 청소를 했다. 우선 화장실 청소에 투입됐다.


제2공학관 노동자 B씨는 기자에게 파란 대걸레를 쥐여주었다. 한 손으로 쥔 걸레는 생각보다 묵직했다. 대걸레질을 한 지 1분 남짓, 벌써 한쪽 어깨에 뻐근함이 밀려왔다.


B씨는 "벌써 어깨가 아프면 안 된다"며 오전·오후로 여자·남자 화장실은 물론이고 복도도 닦아야 한다고 말했다. 4평 남짓의 화장실을 닦자마자 이마 위로 땀이 송골송골 맺혔다.


대걸레가 아닌 손걸레로 닦아야 할 곳도 많았다. 거울, 세면대, 화장지걸이, 양변기, 남자 화장실의 경우는 소변기, 소변기 양옆으로 붙은 가림막 등을 깨끗하게 청소했다. 양변기는 쭈그려 앉아 양변기 시트와 커버를 닦았다. 변기 주변에 튄 검은 오물을 걸레로 없어질 때까지 밀고 또 밀었다.


노동 자체만 놓고 보면 걸레를 빨고, 닦고, 비품을 채우는 일로 단순했지만 단순한 것과 쉬운 것은 달랐다. 물을 최대한 짜내 걸레를 사용하다 보니 손목이 아려왔다. B씨는 "하루에 백번 가량 빨고 닦고 손목이 남아나지 않죠"라며 고충을 토로했다.


[르포]"일어설 기운도 없는데…" 서울대 청소 노동하고 시험지 풀어보니 '청소노동자 숨지면서 서울대 학생들도 진상조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학생들은 대자보를 통해 노동자의 죽음을 막아달라고 호소했다. 사진=윤슬기 인턴기자 seul97@asiae.co.kr


◆ 숨 막히는 폭염에 음식물 쓰레기 악취…잡초 뽑기 작업까지


잡초를 뽑기 위해 건물 밖으로 나왔다. 시원한 바람을 내뿜는 에어컨은 물론 선풍기도 없는 건물 외곽은 서있는 것만으로도 힘겨웠다. 주위를 살펴보니 건물 가장자리 곳곳에 잡초가 무성하게 올라와 있다.


땡볕 아래 자세를 웅크리니 어지러움이 밀려왔다. C씨는 "사고 이후로 학교 측에서 오전 중에 외부에서 진행하는 업무를 끝내놓으라는 지시가 자주 내려와요. 하지만 하는 업무가 많다 보니 사실 어렵죠"라고 토로했다.


C 씨는 건물 내 엘리베이터를 현실적으로 사용할 수 없다는 점도 털어놨다. 그는 "건물 맨 끝에 엘리베이터가 위치해 있어요. 너무 멀어서 사실상 이용을 하지 못하죠"라고 하소연했다. 기자가 청소노동자가 일하는 곳에서 엘리베이터까지 걸음 수를 재보니 성인 기준으로 90보 정도에 달했다. 이 정도 거리를 엘리베이터로 편히 이동하는 것이 아닌 쓰레기를 짊어지고 매일 같이 이동하고 있는 셈이다.


노동자 B 씨와 함께 쓰레기 청소 업무를 시작했다. 쓰레기통을 한 차례 비웠지만 그럼에도 쓰레기양이 많았다. 쓰레기 봉지를 뒤져 분리수거를 하다보니 음식물이 담긴 쓰레기에서 악취가 코를 찔렀다. 땀에 흠뻑 젖은 옷, 턱까지 올라오는 숨 가쁨, 여기에 악취까지 더한 상황은 '힘들다'는 말이 절로 나올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박스 안에 신문지로 깔개를 만들어 작은 쓰레기를 처리하는 방법을 전해 듣고 그대로 몸을 움직였다. 단순 종이 플라스틱 쓰레기가 아니라 폐공기청정기와 같이 무게 있는 것들도 쓰레기통에 담겼다.


B씨는 힘에 부치는 쓰레기가 생기는 경우 함께 일하는 남성 노동자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편이라고 말했다. B씨는 근무 복지환경이 생각보다 나쁘지 않다면서 정식 휴게실은 건물 바깥쪽에 있어 다소 멀지만, 간이 휴게실이 있어 만족한다고 말했다.


[르포]"일어설 기운도 없는데…" 서울대 청소 노동하고 시험지 풀어보니 기자가 직접 풀어본 서울대 청소노동자들이 실제 풀었던 시험지. 고된 노동 탓에 문제가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사진=윤슬기 인턴기자 seul97@asiae.co.kr


◆ 땀으로 흠뻑 젖은 옷 입고 시험…고된 청소 노동으로 시험 문제 눈에도 안들어와


화장실 청소, 쓰레기 분리수거, 잡초 뽑기 등 청소 노동을 마쳤다. 그러나 일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갑질 의혹'이 일었던 시험지를 받았다.


이 시험지는 지난달 사망한 청소노동자 이씨가 풀었던 내용이다. 손걸레를 연거푸 빨고, 온몸에 힘을 실어 대걸레를 민 탓인지 펜이 손에 쥐어지지도 않았다.


'청소 노동자'로서 주어진 업무를 모두 성실히 일했음에도 '시험'이라는 업무와 상관없는 과제가 남아있다는 게 스트레스로 다가왔다. 결이 다른 업무를 받아들이기엔 몸이 녹초가 된 상황이었다. 시험 문제는 당연히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0점 처리가 됐다.


문제는 이렇게 낮은 점수를 받았을 때 내가 앞으로 겪을 수도 있는 '업무저평가 대상'에 포함되는 것 아니냐는 불안감이었다. 일종의 자기검열이다.


일은 일대로 하면서 시험 문제를 풀기 위해 공부를 하는 등 그야말로 빈틈없는 업무의 연속이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다. 시험을 보는 것 자체가 업무와 무관한 일종의 갑질 아니냐는 지적과 함께 사회적 공분이 일어나는 이유다.


전문가는 시험지 풀이는 일종의 노동자 길들이기라고 비판했다. 한국노동연구원 조성재 선임연구위원은 "저열한 방식으로 노동자를 길들이고자 한 조치로 보인다. 구성된 질문의 내용을 떠나 저숙련, 저부가가치 직종에 해당하는 청소근로자에게 서면 필기시험을 요구하는 것부터 말이 되지 않는 처사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청소근로자의 경우 임금 차등의 여지도 많지 않고, 성실도 혹은 청소상태 점검 등의 모니터링이 적절해 보이는데 업무의 종류를 고려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정부는 서울대 청소노동자 갑질 의혹에 대해 조사 중이며 사실상 괴롭힘으로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은 14일 '직장 내 괴롭힘' 의혹이 제기된 서울대 청소노동자 사망사건과 관련해 "통상적인 업무를 벗어난 부분이 있어서 직장 내 괴롭힘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안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윤미향 무소속 의원의 질의에 "직장 내 괴롭힘과 관련해 고용부가 조사를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안 장관은 "이 사실이 언론을 통해 알려진 다음 날부터 사측(서울대), 노측(청소노동자 유가족, 노조)과 면담을 했다"며 "조사를 토대로 서울대에 개선 조치를 전달하겠다. 개선이 안 되면 특별근로감독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서울대는 학교 인권센터를 통해 청소노동자 갑질 의혹을 조사하고 있다. 노조는 자체 조사를 진행해야 한다며 학교 측과 대립하고 있다. 서울대는 "인권센터는 완전한 독립기관"이라며 믿고 조사결과를 기다려달라"고 당부했다.


AD

총학생회와 대학원 총학생회가 기숙사 청소 노동자가 숨진 데 대해 공식 사과와 재발 방지를 촉구했다.




한승곤 기자 hsg@asiae.co.kr
윤슬기 인턴기자 seul97@asiae.co.kr
김서현 인턴기자 ssn359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1510:17
    "눈에 띄게 달라졌다" 36억 투입해 '자동화·자원화' 확 달라진 도축장⑤
    "눈에 띄게 달라졌다" 36억 투입해 '자동화·자원화' 확 달라진 도축장⑤

    정부가 추진해 온 자유무역협정(FTA) 국내보완대책이 도축·가공 현장의 체질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 부산·경남권의 핵심 거점인 부경양돈협동조합 통합부경축산물공판장과 대전·충남권의 대전충남양돈농협 산하 포크빌축산물공판장은 시설 현대화를 통해 생산성과 위생, 환경 성과를 동시에 끌어올리며 국내 축산물 경쟁력 강화의 실증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수입 축산물과의 경쟁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공판장의 역할이 단순

  • 25.12.1209:58
    '똥값의 역전'…70억 투입하자 악취 나던 분뇨가 돈이 됐다 ④
    '똥값의 역전'…70억 투입하자 악취 나던 분뇨가 돈이 됐다 ④

    정부가 추진해 온 자유무역협정(FTA) 국내보완대책이 제주 축산 현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제주 한라산바이오는 그 대표적인 사례로, 가축분뇨를 재생에너지와 비료로 전환하며 지역 축산업의 환경 기반을 바꾼 시설로 꼽힌다. 제주에서는 약 55만~60만마리의 돼지가 사육되며 하루 2500t 가까운 분뇨가 발생하는데, 한라산바이오는 이를 안정적으로 처리하고 자원화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장에서는 "분뇨가

  • 25.12.1108:51
    멀쩡한 사과 보더니 "이건 썩은 거예요" 장담…진짜 잘라보니 '휘둥그레' 비결은?③
    멀쩡한 사과 보더니 "이건 썩은 거예요" 장담…진짜 잘라보니 '휘둥그레' 비결은?③

    "자유무역협정(FTA) 국내 보완대책을 통해 설립된 '충주 거점 산지유통센터(APC)'는 단양과 제천, 음성, 괴산 등 충북 북부권에 위치한 농가 650곳에서 생산한 사과를 세척·선별·포장·출하하는 과실 전문 APC입니다. 생산단계부터 관리하고 사과 브랜드화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또 저온저장고와 선별기 등을 통해 비용을 줄여 농가엔 더 큰 수익을, 소비자들에겐 품질 좋은 사과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습니다.

  • 25.12.1010:18
    고품질 韓 조사료 키워 사료비·수입의존도↓ ②
    고품질 韓 조사료 키워 사료비·수입의존도↓ ②

    59개 국가와의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이후 축산농가의 부담을 줄이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정부의 국내보완대책 가운데 하나가 '조사료생산기반확충 사업'이다. 조사료는 볏짚이나 목초 등 거친 섬유질 위주의 사료로, 이 사업을 통해 국산 조사료의 생산·유통·가공 기반을 갖춘 지역 단위 가공·유통센터가 확충되면서 국산 조사료 품질과 시장 신뢰도가 눈에 띄게 개선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전북 김제에 위치한 전주김제

  • 25.12.0909:11
    "1인당 3500만원까지 받는다"…'직접 지원'한다는 FTA국내보완책①
    "1인당 3500만원까지 받는다"…'직접 지원'한다는 FTA국내보완책①

    올해 3분기 기준 한국은 22개의 자유무역협정(FTA) 발효를 통해 59개 국가와 FTA를 활용한 무역에 나서고 있다. 한국의 첫 FTA인 한-칠레 FTA가 발효된 2004년 4월 이후 약 21년 5개월 만의 성과다. 정부는 현재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 85% 수준인 FTA 네트워크를 글로벌 1위인 90%까지 더 넓고 촘촘하게 확충할 방침이다. FTA 네트워크 확대에 따라 한국의 수출 시장이 넓어진 만큼 수출액도 2004년 2538억달러에서 2024년 6836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